[밤 마감] 달러-원 환율 1,365.50원—견고한 고용 데이터로 달러 강세

# 달러-원 환율, 미국 고용 보고서 발표 이후 중간 1,360대 상승
달러-원 환율이 미국의 예상보다 강한 비농업 일자리 보고서에 힘입어 오버나이트 거래 중 중간 1,360대로 상승했습니다. 견고한 노동 시장 데이터에 비춰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4일 오전 2시(한국시간) 기준으로 달러-원 환율은 1,365.50원으로, 전날 종가보다 6.80원이 상승했습니다. 주간 기준으로는 6.10원이 상승했습니다.
# 미국 고용 데이터, 예상을 초과하고 실업률 하락
뉴욕 거래 시작 전 발표된 미국 6월 비농업 일자리 보고서는 14만 7,000개의 일자리 증가를 보여주며 시장 예상치인 11만 개를 크게 초과했습니다. 또한, 지난 두 달의 고용 수치가 상향 조정되었고, 실업률은 4.1%로 하락했습니다.
긍정적인 노동 시장 데이터는 미국 국채 금리를 상승시키는 촉매제가 되었으며, 특히 단기 금리가 올랐습니다. 미국 달러 지수(DXY)도 97을 넘어서며 글로벌 시장에서 달러 강세를 반영했습니다.
# 금리 인하 기대 사라져, 시장이 연준 정책 재조정
이번 달에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은 거의 사라졌습니다. 선물 시장은 금리 인하 가능성이 20% 이상에서 약 5%로 떨어졌다고 암시합니다. 머크 하드 커런시 펀드의 액셀 멀크 회장은 “강력한 노동 시장으로 인해 연준이 금리 인하를 정당화하기 어렵다”며, 제롬 파월 의장의 기다려 보는 접근 방침이 여전히 유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 환율 변동성 및 거래량
세션 동안 달러-원 환율은 1,369.60원으로 잠시 급등했다가 후퇴했습니다. 하루 거래 범위는 세션의 고점과 저점(1,353.80원) 사이에서 15.80원이 변동하며 불안정했습니다.
한편, 서울머니중개와 한국머니중개의 통합 현물 외환 거래량은 165억 1,300만 달러로 보고되어, 변동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활발한 시장 활동을 반영했습니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23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