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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I] 장 중 3000에 접근한 후 하락… 외국인 및 기관 매도 속에 2950으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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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7 추천 0 조회수 262 댓글 0

# KOSPI, 3,000을 넘지 못하다 - 이익 실현 및 지정학적 우려로

한국의 기준 KOSPI 지수는 17일 장중 3,000포인트 회복에 근접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압박으로 오후 거래에서 주춤했다. 중동에서 발생한 새로운 지정학적 리스크가 투자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반등세를 제한했다.

한국 거래소에 따르면 KOSPI 지수는 2,950.30으로 마감했으며, 이전 세션 대비 3.64포인트 상승한 0.12%를 기록했다. 지수는 2,959.93에서 하루를 시작하여 오전 중 2,998.62로 상승했지만, 이익 실현의 물결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합쳐져 오후에 빠르게 상승분을 되돌렸다.

주요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이 2,243억 원(1억 6,561만 달러)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44억 원(8451만 달러)과 1,056억 원(7798만 달러)을 순매도하여 지수의 상승 잠재력을 제한했다.

# 대형주 간 혼재된 성과

중견 기업들 사이에서 성과는 다양했다. SK 하이닉스는 260,000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잠시 기록한 후 0.40% 상승으로 마감했다. 기아차는 2.15% 올랐고, 현대차는 1.74% 상승하며 이어졌으며, 삼성전자는 1.57% 상승했다. 한편, HD 현대중공업은 2.78% 하락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65% 하락했으며, 네이버는 1.43% 하락했으며, KB금융은 0.65% 하락했다.

다올투자증권의 김지현 연구원은 지난 두 달 간 KOSPI의 급등을 언급하며 이를 2020년 초에 있었던 초기 시장 상승에 비유했다. 김 연구원은 “4월 초 2,600 수준에서 거의 3,000으로의 신속한 상승은 2020년 첫 번째 급등의 역학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 시기와 마찬가지로 외부 요인으로 인한 안전 자산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단기 조정 및 위험 관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상당한 자본 유출 가능성은 제한적이지만, 투자자들은 이익 실현과 안전 자산으로의 배분 확대에 대한 충분한 정당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추가 상향을 위한 조건도 강조했다: “삼성전자의 지속적인 외국인 매수, 정책 기반의 가치 증대, 미국 주식의 상대 강세 약화 및 증가하는 국내 유동성은 중요한 요소”라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방산 및 원자력 주식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는 조선업을 중심으로 산업 및 에너지 인프라에 집중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고 가격 대 장부 비율(PBR) 성장주, 국내 소비주 및 핀테크/STO 관련 주식 등 섹터 내 순환 기회도 강조했다.

# KOSDAQ, 기관 매도 속 보합세

KOSDAQ 지수는 1.61포인트(0.21%) 하락한 775.65로 장을 마감하며, 780선 이상에서의 이른 아침 상승세를 뒤집었다. 시장 심리는 세션이 진행되면서 악화되어 전체 주식 시장의 하락과 유사하게 움직였다.

KOSDAQ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739억 원(5456만 달러)과 132억 원(975만 달러)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726억 원(5363만 달러)을 순매도했다.

KOSDAQ 주요 종목 가운데, 삼천당제약은 2.16% 올랐고, 실리콘투는 1.28% 상승했으며, 페프트론은 0.91% 상승했다. 그러나, 파마리서치가 기업 분할 발표에 따른 목표가 하향 조정으로 8.30% 급락했다. 그 외에 주목할 만한 하락 종목으로는 리그켐 바이오(-2.88%), 휴젤(-2.18%), 레인보우 로보틱스(-2.17%)가 있었다.

# FX 시장: 원화 소폭 상승

외환 시장에서 원화는 달러 대비 소폭 상승 마감했다. USD/KRW는 1,362.7로, 이전 세션보다 1.1원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지정학적 긴장과 외부 거시경제 변수가 자산 클래스 전반의 시장 역학을 형성하면서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21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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