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의장 제롬 파월: "트럼프와의 갈등에도 금리를 유지하는 5가지 이유"


# 2.6%의 인플레이션, 서비스 가격, 일자리, 소비 지출, 그리고 GDP: 파웰은 금리 인하에 대한 확고한 입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금리 인하에 서두르지 않겠다는 이유를 더 명확히 하고 있다. 제롬 파웰 의장은 지속적인 경제 동향에 대해 연설하면서 "조기 금리 인하는 인플레이션을 재점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력이 커지고 있지만, 파웰과 Fed는 현재의 통화 정책에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
목표인플레이션 2.6%, 탄탄한 고용, 강한 소비 지출, 그리고 안정적인 GDP 성장 등 다섯 가지 주요 요소가 금리 인하에 대한 근거를 약화시키고 Fed의 주의 깊은 입장을 강화하고 있다.
# 1. 2.6%의 인플레이션: 2% 목표보다 높음
현재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2.6%로, Fed의 2% 목표보다 0.6%포인트 높다. 가격 안정을 유지하는 것은 Fed의 최우선 과제이며, 관계자들은 이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었지만, 충분하지는 않다"고 파웰은 강조했다.
# 2. 지속적인 서비스 가격 상승
상품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는 반면, 서비스 가격은 여전히 높은 상태다. 가격 조정이 지연되는 주거, 의료, 보험 관련 구조적 요인들이 인플레이션을 계속 상승시키고 있다. Fed는 이러한 추세를 구조적으로 보고 있으며, 조기 통화 정책 완화는 위험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게다가 서비스 가격은 금리 인하에 더디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어 중앙은행의 신중한 접근을 정당화하고 있다.
# 3. 탄탄한 노동 시장: 낮은 실업률과 상승하는 임금
미국 노동 시장은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업률은 낮고 임금은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에 기여하는 요소들이다.
"노동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여전히 초과하고 있다"고 파웰은 언급했다. 이러한 불균형은 Fed가 고용 안정화를 이유로 금리 인하를 정당화하기 어렵게 만든다.
# 4. 강한 소비 지출 유지
미국 경제의 핵심 주체인 소비 지출은 감소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소매 및 서비스 부문의 지출은 안정적인 소득과 강한 직업 안전성에 힘입어 견고하다.
소비자들이 계속 지출하는 한, 경제를 자극하기 위한 통화 정책 완화의 정당성은 약해진다.
# 5. 경기 침체의 징후 없는 안정적인 GDP 성장
최근 GDP 수치는 미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나타내며, 경기 침체의 유의미한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
Fed의 입장에서, 경제 둔화가 두드러지지 않는 것은 인플레이션 안정화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고도 주된 목표로 남을 수 있다는 신호이다. "우리의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이 최우선이다"고 파웰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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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안정성에 대한 Fed의 초점은 강력한 일자리, 소비자의 회복력, 안정적인 GDP 성장과 결합되어 현재로서는 금리 인하에 대한 긴급성을 어느 정도 덜 느끼게 하고 있다. 파웰의 입장은 통화 정책 조정을 신중하게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통제되고 있음을 보장하고 있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22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