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인하로 가자"⋯트럼프, 연준 의장 파월에게 금리 인하 압박


# 트럼프, 연준에 금리 1% 인하 촉구하며 파월 비판 강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준비제도(연준)에 기준금리를 1% 포인트 대폭 인하할 것을 촉구하며, 연준 의장 제롬 파월에 대한 비판을 강화했다.
트럼프는 6월 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연준의 느린 행동에 대한 불만을 표명하며 이를 "재앙"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유럽은 10번 금리를 인하했지만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대규모 금리 인하를 하자—이건 로켓 연료처럼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파월이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하기로 한 결정이 연방 차입 비용을 불필요하게 증가시켜 미국 경제에 "상당한 손실"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단기 및 장기 부채에 대한 금리를 급격히 낮추면 상당한 혜택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으며, 만약 다시 나타난다면 우리는 단순히 금리를 다시 올리면 된다. 아주 간단하다"고 덧붙였다.
# 연준, 변동 없이 유지할 준비
연방준비제도는 6월 17-18일 워싱턴에서 다음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 회의에서 통화정책의 방향을 결정할 것이다. 현재까지 연준은 올해 내내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왔으며, 시장의 기대도 다가오는 회의에서 금리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연준 관계자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이민 및 세금 개혁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서 신중한 접근 방식을 취하겠다고 신호를 보냈다. 그들은 이러한 조치의 경제적 영향을 추가로 평가한 후에야 통화정책을 조정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 트럼프의 요구, 취업 데이터 부진에 따른 것
트럼프의 금리 인하 재촉구는 실망스러운 고용 수치가 발표된 후 나왔다. 5월 취업 성장률이 둔화되었고, 이전 달 고용 수치는 하향 조정되어 기업들이 노동 시장에 대해 보다 신중한 전망을 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연준의 대응—또는 그 부족—이 이러한 개발에 대해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트럼프가 중앙은행에 신속한 조치를 요구함에 따라 연준의 반응이 더욱 철저히 조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21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