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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유가] 트럼프 '상호 관세'로 인한 상당한 이익 감소… WTI 0.5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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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9 추천 0 조회수 15 댓글 0

# 오일 가격, 관세 우려 속 하락

뉴욕(연합뉴스) – 최진우 연합인포맥스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여러 국가에 대한 상호 보복 관세 부과 계획에 대한 우려가 시장 변동에 영향을 미치면서 유가가 상승폭을 뒤집고 소폭 상승 마감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 기준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배럴당 71.00달러로, 전 거래일 배럴당 70.61달러에서 0.39달러(0.55%) 상승 마감했다.

글로벌 기준인 4월 인도 브렌트유는 배럴당 74.66달러로, 이전 마감보다 0.37달러(0.50%) 상승했다.

뉴욕 거래 세션 동안 WTI의 국제 유가는 배럴당 71.41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71달러 이상에서 머물렀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 부과를 발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후 오전 10시 53분경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발표의 핵심은 트럼프가 공화당 의원들에게 당일 시작하는 상호 보복 관세 도입 계획을 알렸다는 것이다. 이는 해당 국가들이 미국 제품에 부과하는 관세와 동등한 수입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의미한다.

무역 긴장이 고조될 것이라는 우려는 석유 수요 감소 가능성에 대한 걱정을 불러일으켜 WTI를 배럴당 70.60달러로 끌어내렸다.

백악관에서 일본 총리 스가 요시히데와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린 오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다음 주에 상호 무역을 발표해 다른 국가들로부터 공정하게 대우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장 마감 후 트럼프는 "상호 보복 관세는 다음 주 월요일이나 화요일 회의 이후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A/S 글로벌 리스크 관리의 수석 분석가인 아누 로만 라세는 "유가는 압박을 받고 있지만 현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이 중국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경우 경제 둔화가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을 괴롭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행된 보고서에서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피치의 자회사인 BMI는 "유가에 대한 하방 압력은 관세 뉴스에서 비롯된 것으로, 잠재적인 무역 전쟁이 석유 수요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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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1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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