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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은행 대출-예금 금리 격차가 여섯 달 연속 확대… 대출은 증가하고 예금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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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8 추천 0 조회수 37 댓글 0

# 가계 대출-예금 금리 차, 6개월 연속 확대

서울 (뉴스1) – 은행권의 가계 대출 금리와 예금 금리 간의 차이가 6개월 연속으로 확대됐다. 올해 초부터 대출 금리는 소폭 상승했지만 예금 금리는 하락해 격차가 더욱 커졌다.

28일 한국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정책 관련 금융 상품을 제외한 주요 5대 시중은행(국민, 신한, 우리, 하나, NH농협)의 평균 가계 대출-예금 금리 차는 1.376%포인트(p)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달 1.168%포인트에서 0.208%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대출-예금 금리 차는 대출 금리와 저축 예금 금리의 차이로 산출된다.

주요 5개 은행의 대출-예금 금리 차는 지난해 8월부터 은행의 가계 대출 관리 정책의 일환으로 6개월 연속 확대되고 있다. 올해 초부터 대출 금리의 소폭 상승과 예금 금리의 하락이 더해져 차이를 더욱 확대했다.

지난달, 정책 관련 금융 상품을 제외한 주요 5개 은행의 평균 가계 대출 금리는 4.44%였다. 이는 지난 달 4.394%에서 0.046%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다.

1월에 이들 은행의 평균 저축 예금 금리는 3.064%로, 지난 달 3.226%에서 0.162%포인트 하락했다.

은행들 중 NH농협은 정책 관련 금융 상품을 제외하고 가계 대출-예금 금리 차가 1.46%포인트로 가장 높았고, 신한은행이 1.42%포인트, 우리은행이 1.34%포인트, 하나은행이 1.37%포인트, 국민은행이 1.29%포인트 순이었다.

주요 5개 은행 모두가 이전 달에 비해 대출-예금 금리 차가 증가했다. 신한은행의 금리는 한 달 사이 0.44%포인트 확대되어 0.98%포인트에서 1.42%포인트로 증가했다. 이는 1월 가계 대출 금리가 4.47%로 0.22%포인트 상승하고, 예금 금리가 3.05%로 0.22%포인트 하락했기 때문이다.

인터넷 은행, 지역 은행 및 외환 은행을 포함한 19개 은행 중에서 요율을 공시해야 하는 은행 중 전북은행이 정책 관련 금융 상품을 제외한 가계 대출-예금 금리 차가 5.33%포인트로 가장 컸다. 이는 지난 달보다 0.94%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전북은행은 정책 관련 및 중저신용 대출의 비율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협은행은 가계 대출-예금 금리 차가 1.07%포인트로 가장 낮았으며, 이는 지난 달보다 0.03%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인터넷 전문 은행 중에서는 토스뱅크가 가계 대출-예금 금리 차가 2.43%포인트로 가장 컸고, 카카오뱅크와 K뱅크가 각각 1.24%포인트와 1.20%포인트로 뒤를 이었다. 세 개의 인터넷 은행 모두가 이전 달에 비해 대출-예금 금리 차가 줄어들었다.

이전 달 잔액 기준으로 주요 5개 은행 중 국민은행이 정책 관련 금융 상품을 제외하고 가계 대출-예금 금리 차가 2.36%포인트로 가장 높았다. NH농협이 2.24%포인트로 뒤를 이었고, 우리은행이 2.18%포인트, 신한은행이 2.10%포인트, 하나은행이 2.07%포인트였다.

요율 공시 의무가 있는 19개 은행 중에서 전북은행이 잔여 기준 가계 대출-예금 금리 차가 5.14%포인트로 가장 높았고, KDB산업은행이 0.61%포인트로 가장 낮았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1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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