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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전망] 트럼프에 적응하는 주식 시장… '관세 없는 구역'에서 기회를 찾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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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추천 0 조회수 23 댓글 0

# 반복되는 관세 위협: "관세 부과는 '불확실성 해소'로 작용할 수 있다"

### 추가 관세 조치 주목, 뉴욕 증시의 강세가 반등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

(서울 = 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국내 주식 시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추가 관세 조치를 면밀히 관찰하며 뉴욕 증시의 긍정적인 움직임에 힘입어 11일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KOSPI 지수는 전날 2,521.27로 마감, 전 거래일 대비 0.65포인트(0.03%) 하락했다. 지수는 하락세로 시작해 잠시 2,500선을 하회했지만 하루 동안 손실을 꾸준히 줄였다.

KOSDAQ 지수 역시 약세로 시작했으나 반등을 기록하며 749.67에 마감, 전 거래일 대비 6.77포인트(0.91%)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초 이후 약 3개월 만에 750선 차체를 넘볼 기세다.

전날 국내 주식은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부과 및 상보적 관세에 대한 입장을 시장 개장 전 발표한 이후 상당한 하락 압박을 받았다.

그러나 이 충격은 트럼프가 본격적인 관세 전쟁을 시작했던 3월 3일과 같은 정도는 아니었으며, 시장은 반복되는 관세 위협에 부분적으로 적응하고 있는 듯하다. 부품별 영향을 해석하고 그에 맞게 반응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의 강진혁 연구원은 "트럼프의 무역 정책은 이번 주 초부터 변동성을 초래하고 있다"며 "실제 관세 부과가 이제는 시장의 불확실성 해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3월 11-12일(현지 시간) 상보적 관세 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주식 시장은 '관세 비율' 분야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하며 조심스럽게 추가 관세의 세부사항과 수준을 주시할 수 있다.

키움증권의 한지영 연구원은 "상보적 관세가 발표되면 시장은 변동성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관세 우려는 지난 3~4개월 동안 선제적으로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KB증권의 태윤선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관세 전쟁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분야에 대한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AI 관련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플랫폼 기업, 엔터테인먼트, 로봇 공학, 항공우주 및 방산 산업 등이 주목할 만한 분야"라고 지적했다.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38% 상승한 반면, S&P 500 및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67%, 0.98% 상승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성과는 국내 주식 시장의 반등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1년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3.0%로 유지되어, 지난주 후반에 시장에 확산된 '인플레이션 공포'를 완화시켰다.

한지영 연구원은 "국내 주식 시장은 미국 반도체, 소프트웨어 및 기타 AI 분야의 강력한 성과와 안정된 원/달러 환율 변동성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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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1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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