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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테마 주식의 급등... 맹목적인 투자에 대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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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7 추천 0 조회수 44 댓글 0

# 이재명 항소심 무죄판결로 정치 테마주 급등

서울—이재명, 대한민국 더불어민주당 당수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아 관련 정치 테마주들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장의 예상과는 달리 초심판결이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무죄 판결은 최근 하락세였던 이와 관련된 주식에 대한 추가 상승에 대한 낙관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정치 테마주가 초기 급등 후 급격한 조정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경고한다. 새로운 투자자들은 투기의 '핫 포테이토' 거래 사이클에 휘말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된 일성건설, 동신건설, 이스탠드업, 오리엔트정밀, 오리엔트바이오, 형지엘리트, 형지I&C, A-테크 등의 주식이 일일 상한가에 도달했다. 무죄 판결 발표 후 소액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서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6부(재판장 최은정, 이예슬, 정재오)는 전날 오후 2시경 하급심의 유죄 판결을 뒤집고 이재명을 무죄로 선고했다. 이 판결은 이재명의 향후 대선 도전에서 significant한 법적 장애물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반대로, 국회의장 우원식과 관련된 테마주는 하락세를 보였다. 코롱모빌리티 우선주는 거래 중 상한가에 도달했으나 이재명이 무죄 판결을 받은 후 25.22% 급락하며 4,330원에 마감했다. 코롱모빌리티 그룹의 보통주도 장중 강세를 보였으나 장 마감 시점에서 하한가 근처로 하락했다. 코롱모빌리티 그룹의 모기업인 코롱의 CEO 안병덕은 우 의장의 고등학교 동창으로, 정치 테마주로 분류된다.

우 관련 주식인 뱅크웨어글로벌(-16.01%)와 효성이앤씨(-13.21%)도 급락했다. 지난해 우원식은 대선 선호 조사에서 야당 인사들 중 2위를 기록하며 대선 후보로서 주목받았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과 관련된 테마주로 여겨지는 NE능률 주식은 같은 날 5.40% 하락하며 4,120원에 마감했다.

법원의 판결 후 정치 테마주의 성과에서의 극명한 대조는 정치적 요소가 개입된 투자의 변동성을 강조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주식이 회사의 기본 사항이나 수익성보다는 미약한 연결 고리에 따라 변동하기 때문에 정치적 사건에 의해 촉발된 '맹목적' 투자를 경고하고 있다.

금융 투자 업계 관계자는 "정치 테마주는 정치인들의 이슈나 인기 상승에 따라 급등할 수 있지만, 선거나 정치적 사건이 끝난 후에는 종종 폭락한다. 이러한 열기에 휘말린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밝혔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15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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