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뉴스에 뜬 제 남동생 실화[사진]

https://m.pann.nate.com/talk/310521433




이미 미국현지의 NBC뉴스에는 2주전에 뉴스가 나왔구요 네이버에 오늘 뉴스로 올라왔길래
영화에서만 나올법한 저의 동생이 경험한 이 사건의 전말을 자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러니깐 저를 비롯해 저의가족다 미국유학을 했습니다. 모두다 좋은 홈스테이 가정에서
원만한 고등학교 생활을 했어요, 근데 저희 4명중 3명은 한국에있는 학교로 진학을 해서
한국에 나왔고 마지막 남은 고딩 동생만 미국에 다시 가게 된거져
근데 동생이 막상 작년 여름에 다시 미국에 들어가려고 하니깐 마땅히 살 홈스테이 집이 없는거에요
그.런.데
이런 저희 상황을 들은 미국 실러라는 이 아저씨꼐서 한국으로 친히 전화를 주셨더라구요
자신의 집에서 무료로 살게 해주겠다구요
그래서 우린 일딴 그 가정에대해 알아봤져,
그 가정은 한국인 2명과 스페인유학생을 데리고 살고있는 평범한 중산층 미국인 가정이였어요
우린 왠떡이냐 싶었고
그 한국인 2명과 스페인 유학생과 제 동생이 다 베프고 같은학교 다녔다는 소리에
우린 그 가정을 믿고 저희 동생을 보냈습니다.

여기서 잠깐 제 동생 소개를 하면요,
진짜 눈치 100단에
컴터 해킹 고수
그리고,
세상에 무서운게 없다는
고딩이였습니다.
그래서 우리가정은 혹시 미국에서 무슨일이 생겨도
딴사람은 몰라도 얘는 살아남을걸 알기에 보냈습니다.
참고로 동생 남자입니당

처음 한달은 아주 잘 지내는것 같았어요,
우리가족은 다 마음을 놓고 무료로 저희 동생을 홈스테이로 받아주시고
미국문화를 가르쳐 주시는 이 실러라는 아저씨 가정을 매우 존경했져

그, 런, 데

눈치백단 저희 동생이 같이사는 다른 3명의 유학생들은 2년동안 살면서
눈치 못챈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챘대요.

동생의 말에 따르면 아저씨가 다른건 다 보여주고 오픈하고 그러는데
유독
자신의 컴터는 절대 공개를 안하고 숨긴다는 것이였어요
저희 동생은 처음엔 별 생각 없었는데

아저씨의 얼굴에서 악마를 봤대나?
암튼 그날 이후로
아저씨를 집중하게 됐답니다.
그런데 잘나가던 그 홈스테이 주인 아저씨가 직장에서 실직하시는바람에
갑자기 집안 사정이 어려워 지고
아저씨네 집에는 벽에 몇십개의 총이 걸려있었다네요
그아저씨는 총기를 휘두르며 자신이 죽고싶다고
자살 시도까지해서 아이들을 벌벌 떨게 만들었던 사건이 있었어요

저희 동생은 그다음날 이후부터 아저씨가 집을 비우는 순간만을 기다렸다가
아저씨가 집을 비운사이

대한민국 IT대국의 아이답게

아저씨의 컴터에 비밀번호를 풀고
컴퓨터를 답니다,.
아니나 다를까
컴퓨터에는 이상한 폴더가 하나있었고
그폴더에는 자그마치 2년동안 촬영된
아이들의 몰카 동영상이 있었답니다.

여 기 서 잠깐,

유학생들은 모두다 남학생이였구요

그말은 그 아저씨가 게이 였던거죠


동생은 기겁을 했고, 자세히 보니 아이들 이름별로 폴더를 만들어 매일매일
화장실
그리고 아이들의 침실에 설치된
몰카로 동영상이 촬영되어
컴터에 저장되어 왔다는 거죠

동생은 아저씨가 돌아오기 전 재빨리 동영상중 몇개를 자신의 하드 드라이버로 옮기고
자신의 노트북에 저장한후

아저씨가 돌아왔을때 태연히 아저씨를 만났다고 합니다.

이건 저희동생이 진심 강심장이라는걸 보여주는 부분

암튼 아저씨가 잠드신후 그날 밤 동생은 나머지 유학생 아이들을 자신의 방으로 모이게했고

아이들에게 다른건 말 안하고
내일 무조건 아저씨한테 학교끈나고 영화보러가자
이렇게 말하라고 했답니다.

다음날 등교전 학생들은 아저씨한테 자신들은 학교끝나고 영화를 보러가야하니
데릴러 오지 말라고 했고
아저씨는 흔쾌히 그러라고 했답니다.
그리고 집으로 오는 차편이 필요하면 연락하라구요

동생은 학교 도착 즉시 교장실로 튀어가서
자신의 노트북을 보여줬습니다.
교장은 당장 학생들의 보호를 위해 학교끝난뒤
자신의 집에서 임시 처소를 만들고
아저씨께 일단 연락해
아이들이 자신의 집에서 오늘 놀다 간다고 말 했 습니다,
이쯤되면

아 저 씨도 파악하셨죠
이상한 낌새를.

아니나 다를까
다음날 미국FBI와 경찰이 아저씨 집을 부수고 들어갔을땐

비디오 카메라는 물론 아저씨의 노트북이 흔적조차 없이 사라졌데요

건진건 달랑 몰카 전기선 하나라고,,,,

하지만
제 동생이 목숨을 걸고 빼낸 동영상이 있었죠

이 동영상을 증거로 미국 FBI에선 동생에게 고맙다고
이 동영상이 없었다면
이 아저씨는 무죄 판결 날뻔했다고 밝혀졌어요

이 사건은 미국 NBC뉴스에 보도되었고 동생이름은 밝히지 않았지만
뉴스를 자세히 보면 여기 한 한국학생(A Korean student)가 증거를 확보했다고 적혀있어요
그 자랑스런 동생이 바로 제 동생이구요.

미국뉴스에는 범인의 이름과 신상을 다 공개하네요 우리나라와 심하게 비교됨
아저씨는 아동성범죄혐의로 구속되고 벌금 $50,000ㄷㄷㄷㄷㄷㄷ

다행이도 동생은 지금 학교 축구팀 감독님 집에서 다른 2명의 한국유학생들과
안전하게 생활하구 있구요
제동생은 잘 지내구 있답니다.

평소 한국에서 학교 다닐때도
학교에서 불의의 일이있으면 목숨을 걸고 해결한 동생이기에
그냥 생각없고
겁없이 무식하다
이랬던 저였는데

동생이 다른 2년동안 살았던 유학생들이 몰랐던 사실을
자신의 직감으로 알아내고
목숨을 걸고 증거를 빼낸 사실이 FBI에게 알려지면서
현지 경찰분들과 학교 관계자, 이 사건담당FBI팀들 모두가
이런 일은
IT강국 한국에서온 학생이 아니면 불가능
한 일이였다고 다들 혀를 내둘르며 칭찬했다고 합니다
제동생 대단한거같아요^^* 이 사건이후 경찰의 꿈을 품게 됐다는 제동생
정말 대단하져^^*

위에기사에 제동생 남자인데 She라고쓴거 오타난기사라 미국Express times 뉴스에 뜬 기사 사진올립니당

기사보면 그집에 살았던 3학생들중 한명이라고 나오는데
그게 제동생입니당
미국기자들은신상보호가 철저해서 제 동생 신변은 보호하고
범죄자 이름과 신상정보는 기사에 대놓고 밝히네요
우리나라 기자들좀 보고 배워야할듯...............

http://www.nbcphiladelphia.com/news/local-beat/Pa-Man-Arrested-for-Secretly-Videotaping-Foreign-Exchange-Students-11361657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