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중 2층에서 던져진 강아지 그 뒷 이야기



경기도 김포의 한 빌라 2층에서
부부싸움 도중 키우던 반려견을
창 밖으로 던지는 CCTV 영상이 돌았음
당시 같이 있던 아들이 강아지 던져지는거 보고
바로 밖으로 달려나가는 장면이 맘아팠는데..


스브스뉴스에서 뒷 얘기 취재했길래
캡쳐 정리해옴




앞다리 깁스한 꼬모 ㅠㅠ

아직 1살밖에 안된 작고 귀여운 칭구임


수술 후 지금은 많이 안정돼 보이지만
병원에 실려올 당시엔
거의 쇼크 상태였다고 함



이전 글에 움짤 보면 알겠지만
정말 말 그대로 집어던져짐..

오른쪽 앞다리는 완전 골절 상태였고



실제로도 꼬모는 30센치 정도의 작은 아이


사람으로 치면 5층 건물 옥상에서
추락한 것과 비슷한 충격이라고 ㅠ
얼마나 아프고 무서웠을까


동물 보호단체 위액트에서
신고 제보 받고 바로 구조하러 감


한눈에 보기에도 빌라 층고가 상당함
저기 보이는 열려있는 작은 창문으로
던진 것으로 추정
위액트 활동가들도 거짓 제보가 아닐까
생각했을 정도로 너무 높아서 놀랐다고 함


심지어 창문 바로 밑에 현관 지붕이 있어서
한번 떨어졌다가 현관으로 또 떨어지는 구조..
충격을 막아줄 나무나 흙도 없었음 ㅠ

활동가들이 방문했을 때 집에 사람은 없고
강아지 짖는 소리만 들렸고


계속 기다리다가 아들 마주쳐서
부모님과 통화


동물 학대 소리 듣자마자
"저희 아니에요"
"놀다가 장난치다가 실수였어요" >
딱 잡아땜




심지어 개가 2층에서
직접 뛰어내린거라는 주장을 하기도 함

하지만 CCTV 들이밀자 태도 돌변





"겁만 주려고 그런거다"
"우리가 그렇게 몰상식한 사람은 아니다"



결국 6시간의 대치 끝에 소유권 포기 각서 작성 완..
해당 부부에 대한 고소 고발 하지 않겠다는 조건이었음 ㅋ


활동가들이 구조할 때까지
다리 부러진채로
수술도 못 받고 있었던 꼬모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꼬모라는 이름도 원래 이름이 아닌
활동가들이 새로 지어준 이름




이탈리아의 맑고 고요한 호수처럼 살라고
꼬모라는 이름을 지어줬다고 ㅠ




다행히 수술은 잘 끝났지만
드레싱하는데 여전히 울고 불고 난리가 남
그날의 트라우마가 생겨서 그런거라는 의사쌤..



현재 꼬모는 새 가족을 찾는 중!
위액트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we.a.c.t?igsh_xx=MXBvNDQ5NGdybG1xdg)
에서 자세한 내용 확인할 수 있어
꼬모가 좋은 새 가족 만나서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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