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면 머리 지끈지끈… '잠자는 자세'가 원인일 수도

기상 후 유독 머리가 아플 때가 있다. 목 주변에 통증을 느끼고 머리가 띵하다. 이는 잘못된 수면 자세가 원인일 수 있다. 잘못된 수면 자세는 목 관절 운동 범위를 줄이고 균형을 깨뜨려 경추(목뼈)에 부담을 준다. 경추에는 두통을 느끼는 삼차신경과 신경섬유가 모여있어 잘못된 자세로 자면 ‘경추성 두통’을 겪을 수 있다.
◇경추성 두통… 잘못된 자세로 자면 발생
경추성 두통은 경추디스크, 경추신경 손상 등 목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두통이다. 경추성 두통은 주로 목 근처에서 시작한 통증이 머리 뒷부분인 후두부로 퍼지면서 나타난다. 통증은 목 주변 근육을 누르거나 압박했을 때 더 심해지고 목의 움직임에 따라 정도가 달라진다. 두통과 함께 목이 뻐근하며 머리와 어깨에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 눈 통증이나 시력 저하 등이 생기기도 한다. 목에서 나오는 신경과 얼굴을 지배하는 신경이 서로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잘못된 자세로 자면 경추성 두통이 생기기 쉽다. 특히 잘 때 ▲엎드리기 ▲옆으로 눕기 ▲웅크리기 ▲팔베개하기 ▲높거나 낮은 베개 사용하기는 어깨 근육에 과도한 긴장을 유도하고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또 이런 수면 습관은 목의 정상적인 곡선을 깨뜨린다. 정상적인 경추는 오목한 C자형 곡선을 이루며 ▲귀 ▲어깨 ▲무릎 ▲발목이 같은 선상에 위치해야 한다.
◇수면 자세 바꾸면 개선… 심하면 도수치료 고려해야
기상 후 두통을 줄이고 싶다면 천장을 향해 바로 누운 상태로 잠을 자는 게 좋다. 이때 6~10cm 높이의 베개로 목덜미를 받쳐주며 최대한 목의 굴곡을 유지한다. 베개는 가로 너비가 어깨보다 넓고, 세로 길이가 머리 꼭대기부터 목뼈 끝까지 와야 머리와 목을 전부 받쳐줘 목에 하중이 덜 가해진다. 옆으로 누워 자는 사람은 똑바로 누워서 잘 때보다 베개 높이가 높아야 한다. 어깨높이를 고려해 10~15cm 정도가 적당하다. 그래야 어깨가 바닥에 닿아 생기는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옆으로 누울 때 목이 기울어지지 않게 하며, 무릎 사이에 쿠션을 받쳐 골반 폭을 유지하는 것도 좋다.
생활 습관 개선이 효과가 없다면 도수치료로 두통을 개선할 수 있다. 도수치료는 근골격계 질환의 증상을 개선하는 비수술 치료 중 하나다.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에 따라 물리치료사가 맨손으로 척추나 사지의 연부조직, 관절의 위치를 바로잡고 통증과 체형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세 줄 요약!
1. 기상 직후 두통을 자주 느낀다면 ‘잘못된 자세’가 원인일 수 있음.
2. 잘못된 자세는 ‘경추성 두통’을 유발하기 때문.
3. 수면 자세를 바꾸거나 도수치료로 두통을 완화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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