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하고 오세요" 미용실마다 퇴짜…주눅 든 노인에 쏟아진 공감
https://m.news.nate.com/view/20250305n20448

"예약하고 오세요" 미용실마다 퇴짜…주눅 든 노인에 쏟아진 공감 : 네이트 뉴스
한눈에 보는 오늘 : 사회 - 뉴스 : 서울 시내 한 미용실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기사와는 직접 관련 없음)/뉴스1예약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미용실 여러 군데에서 거절당한 어르신의
m.news.nate.com
예약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미용실 여러 군데에서 거절당한 어르신의 사연이 전해졌다. 온라인에서는 예약제로만 운영하는 미용실이 많아지면서 미용실 방문이 불편해졌다는 반응이 나온다.
미용실을 운영 중이라는 스레드 이용자 A씨는 “며칠 전 손님 파마 중에 어느 노인이 들어오지도 못하고 문 밖에서 우물쭈물하고 계셔서 나가봤다”며 “‘예약을 안 했는데 머리 못하겠죠? 죄송해요’라고 하시는데 손도 떨고, 너무 주눅 들어 계셨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일단 들어와서 손 좀 녹이고 가시라고 했는데 벌써 몇 군데에서 거절당하고 오셨다더라”며 “요즘 다들 예약제인 건 아는데 예약을 할 줄 모른다고, 미안하다고 거듭 사과하시는데 이게 왜 사과할 일인가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당장 머리하고 싶은 때도 있고, 일정이 부정확해서 예약을 미리 해놓기 애매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나는 (손님들에게) 100% 예약제는 아니라고 안내드린다”고 했다.
A씨는 “야무지게 파마도 해드렸는데 ‘노인이 이런 곳 와서 미안하다’고 그러시더라. 다 끝나고 하신 말씀이 너무 행복하시다는 거였다”고 했다.
끝으로 “참 많은 생각이 드는 하루였다. 우리에겐 쉬운 거절도 어르신들에겐 크게 다가올 수 있고, 우리에겐 쉬운 호의도 어르신들에겐 더 크게 다가올 수도 있구나”라며 “조금 더 친절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댓글 0
이슈&유머
B.A.P 대박사건 vs 하지마 둘 중 더 취향인 거 고르기

살이 가장 많이 찐다는 순간

다 큰 성인이 벌레 하나 못잡음?

"결국…” 故 구하라 유산 가지려 했던 친모, 이런 결말 맞았다
현재 말갈리는 백화점 식품관 인테리어.JPG

서울 코끼리베이글

직장인들 요새 삶의 낙이 뭔지 써보자
파묘된 윤성빈 과거 행적들....jpg

김수현 때문에 82쿡 선생님들 화났다

은근히 이쁜 인스타 인플루언서 @kkyeongeun_

손자에게 낙하산으로 CEO 자리를 준 일본 대기업 근황

요즘 독서인들 사이에 짱잼이라고 입소문 퍼진 책

제로음료 먹는 게 이해 안 되는 윤성빈

매니저 위해서 따로 방 만들었다는 시우민

인스타 호캉스 vs 진짜 호캉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