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하고 오세요" 미용실마다 퇴짜…주눅 든 노인에 쏟아진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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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하고 오세요" 미용실마다 퇴짜…주눅 든 노인에 쏟아진 공감 : 네이트 뉴스
한눈에 보는 오늘 : 사회 - 뉴스 : 서울 시내 한 미용실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기사와는 직접 관련 없음)/뉴스1예약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미용실 여러 군데에서 거절당한 어르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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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미용실 여러 군데에서 거절당한 어르신의 사연이 전해졌다. 온라인에서는 예약제로만 운영하는 미용실이 많아지면서 미용실 방문이 불편해졌다는 반응이 나온다.
미용실을 운영 중이라는 스레드 이용자 A씨는 “며칠 전 손님 파마 중에 어느 노인이 들어오지도 못하고 문 밖에서 우물쭈물하고 계셔서 나가봤다”며 “‘예약을 안 했는데 머리 못하겠죠? 죄송해요’라고 하시는데 손도 떨고, 너무 주눅 들어 계셨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일단 들어와서 손 좀 녹이고 가시라고 했는데 벌써 몇 군데에서 거절당하고 오셨다더라”며 “요즘 다들 예약제인 건 아는데 예약을 할 줄 모른다고, 미안하다고 거듭 사과하시는데 이게 왜 사과할 일인가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당장 머리하고 싶은 때도 있고, 일정이 부정확해서 예약을 미리 해놓기 애매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나는 (손님들에게) 100% 예약제는 아니라고 안내드린다”고 했다.
A씨는 “야무지게 파마도 해드렸는데 ‘노인이 이런 곳 와서 미안하다’고 그러시더라. 다 끝나고 하신 말씀이 너무 행복하시다는 거였다”고 했다.
끝으로 “참 많은 생각이 드는 하루였다. 우리에겐 쉬운 거절도 어르신들에겐 크게 다가올 수 있고, 우리에겐 쉬운 호의도 어르신들에겐 더 크게 다가올 수도 있구나”라며 “조금 더 친절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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