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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포인트까지 단 2% 남았다"… KOSPI가 안정적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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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7 추천 0 조회수 260 댓글 0

# 한국 코스피, 이스라엘-이란 긴장 속에서도 연중 최고치 경신

[서울=뉴스is] 요한 배 – 코스피 지수가 월요일에 1% 이상 상승하며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도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이제 상징적인 3,000포인트 임계값인 '삼청피'에 불과 2% 남았다.

시장 분석가들은 두 나라 간의 전면전 우려가 완화되고 전략적으로 중요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봉쇄 가능성에 대한 회의론이 이 랠리의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재평가는 투자자 심리를 강화시켜 초기 시장 우려를 상쇄했다.

# 코스피, 중동의 우려가 줄어들며 급등

월요일, 코스피는 한국 거래소에 따르면 전 session보다 52.04포인트, 즉 1.80% 상승한 2,946.66으로 마감했다. 이 지수는 10월 13일 중동에서의 지정학적 우려로 인해 2,900 수준 아래로 잠시 하락했지만, 빠른 회복을 보였다. 코스피가 1.81% 더 상승하면 2022년 1월 3일 3,010.77로 마감한 이후 처음으로 3,000포인트 수준을 회복하게 된다.

월요일의 강력한 성과는 시장이 중동의 광범위한 충돌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지나치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가들은 말했다.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전망은 전 세계 원유 운송량의 약 20%에 중요한 혈관으로, 처음에는 유가 급등, 물가 상승, 미국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하 전망 악화, 높은 채권 수익률, 그리고 결국 주식 시장 하락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완화의 조짐이 이야기를 바꾸었다. 이란은 보복 조치를 제한하는 것으로 보이며, 주요 글로벌 강국들의 외교적 노력도 탄력을 받고 있다. 이란 외무부 장관 호세인 아미르 압둘라히안은 최근 "이스라엘이 공격을 중단하면 우리도 보복 조치를 중단할 것"이라고 하며 추가적인 긴장을 중단할 의향을 시사했다.

외교적 측면에서,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 회의와 G7 정상 회담과 같은 국제 회의는 위기를 억제하기 위한 세계적인 노력을 강조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도 이란과의 협상 재개 가능성을 제기했다.

# 전문가들, 제한적인 장기 영향 예측

"시장은 호르무즈 봉쇄 가능성을 대체로 무시하고 있으며,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는 데에 다수의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고 KB증권의 김지원 연구원은 말했다. "이러한 재평가가 힘을 얻으면서 투자자 심리가 점차 회복되고 있다."

역사적 전례에 따르면, 지정학적 위기가 종종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을 유발한 후 구매 기회로 재분류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가들은 지적했다.

키움증권의 한지원 분석가는 "이스라엘-이란 충돌이 단기적으로 해결될 가능성은 낮지만, 주요 시장 혼란 사건으로 발전하지는 않을 것 같다. 원유 쇼크, 걸프 전쟁 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전면적인 충돌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주가에 일시적인 충격만을 주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DS투자증권의 신민섭 연구원은 전쟁이 역사적으로 매력적인 매수 기회를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정부가 자본 시장에 대한 강한 지원을 신호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 정책의 혜택을 볼 수 있는 지주회사 및 금융과 같은 분야는 고려할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 국내 정책 및 가치 평가가 낙관론을 강화

시장 친화적인 정책에 대한 기대도 코스피의 반등을 촉진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의 황병진 연구원은 "급격한 상승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지만, 코스피는 여전히 매력적인 평가 매력을 제공한다. 향후 12개월 주가 대비 장부가치 비율(PBR)이 1.0배 이하인 현재 0.97로 유지되고 있어, 하락을 선호하는 투자 전략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외국인 투자자 활동도 시장의 상승을 크게 지원했다. 한국 대선 이후 코스피 주식의 순 외국인 매수가 4조 원에 달하며, 해외에서의 관심이 상당함을 강조하고 있다.

# 장기적인 갈등의 위험 여전

낙관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분석가들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장기적인 분쟁이나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우려가 재격화되면 인플레이션 우려와 한국 주식 시장에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지속적인 유가 상승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추세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다.

"중동의 지속적인 긴장을 고려할 때, 신속한 해결을 기대하기 어렵고, 코스피는 앞으로도 지역 내 개발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유지할 것"이라고 KB증권의 김지원이 덧붙였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2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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