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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독일 실업률 6.3%, 0.1%p 증가… “경기가 고용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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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9 추천 0 조회수 34 댓글 0

# 독일 3월 실업률 6.3%로 증가, 경제적 어려움 속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은 2025년 3월에 계절 조정된 실업률이 6.3%에 달했다고 RTT 뉴스, dpa, MarketWatch 등 미디어 매체가 3월 28일 보도했다. 이는 2월의 6.2%에서 증가한 수치로, 노동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어려움을 반영한다.

3월 고용 데이터를 발표한 연방 고용청은 전월 대비 26,000명의 실업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으며(계절 조정 기준), 총 실업자는 292만 명에 달한다. 이번 증가는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큰 월별 증가폭이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번 달 실업자 수가 10,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데이터는 16,000명 초과하여 예상을 넘어서면서 독일의 경제적 축소가 노동 시장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부각시켰다. 여러 산업에서 노동력 부족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경제 둔화가 고용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 노동 시장의 봄 반등 연기

연방 고용청은 보통 3월에 시작되는 '봄 회복'이 올해는 경제 침체로 인해 상당히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구는 노동 시장의 전반적인 상태를 둔화되었다고 설명하며, 회복 노력이 더 넓은 경제적 부진으로 인해 방해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독일 경제는 2024년 이후 두 해 연속으로 축소를 경험했으며, 이는 약한 산업 생산과 지속적인 구조적 문제들이 원인이다. 노동 시장도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 감소로 영향을 받아, 구인 건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3월에 구인 건수는 643,000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64,000건이 감소한 수치다. 노동 수요의 압박은 독일의 노동력에 대한 부담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 VW의 일자리 삭감, 광범위한 산업 문제 반영

이러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폭스바겐(VW)과 같은 대기업들이 수요 감소를 이유로 일자리 삭감을 발표했다. 이 문제는 국내의 이슈를 넘어 외부의 압력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3월 26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수입 차량에 대해 25%의 새로운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하며 독일의 자동차 산업에 대한 부담을 더욱 가중시켰다. 이 결정은 독일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미 약해진 산업 상태에 대한 우려를 증대시켰다.

# 무디스 애널리틱스, 소비자 및 고용 위험 경고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이번 관세 조치를 '독일을 목표로 한 것'이라고 묘사하며, 장기적인 시행이 소비자 신뢰와 다양한 산업의 고용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독일의 어려움은 국내 경제 둔화와 글로벌 무역 문제라는 두 가지 압박을 강조하며, 이는 정책 입안자와 기업 모두에게 복잡한 환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1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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