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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유로존 제조업 PMI 49.4, 0.4포인트 상승... "생산이 3개월 연속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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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3 추천 0 조회수 162 댓글 0

# 유로존 제조업 PMI, 5월 49.4로 상승, 점진적 회복 신호

[서울=뉴스is] 기자 이재준 – 유로존 20개국의 경제 심리를 나타내는 주요 지표인 HCOB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2025년 5월에 49.4를 기록했다고 6월 2일 마켓워치, RTT 뉴스, dpa가 보도했다.

S&P 글로벌의 데이터를 인용한 이 보도에 따르면 유로존 제조업 PMI는 5월에 0.4포인트 상승하여 4월의 49.0에서 개선되었다. 이 수치는 앞서 보고된 예비 추정치와 일치한다.

PMI가 경제 수축과 확장을 구분하는 50포인트의 중요 문턱 아래에 머물고 있지만, 지수는 3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하여 점진적인 개선을 시사하고 있다. 이번 상승은 세 달 연속으로 증가한 생산과 지역 전반에 걸쳐 거의 안정화된 수요에 의해 주로 뒷받침되었다.

함부르크 상업은행(HCOB)의 경제학자는 “PMI의 지속적인 상승 추세는 여전히 진행 중인 회복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 주요 지표가 회복 모멘텀 신호

생산 하위 지수는 세 달 연속 상승하여 51.5에 도달하며 2022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돌아갔다. 한편, 거의 2년간 축소되었던 신규 주문은 안정화의 조짐을 보였다. 수출 주문은 3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하여 회복을 더욱 지지했다.

노동 시장 신호도 개선을 나타냈으며, 기업들이 인력 감축을 줄였다. 고용 지수는 2023년 9월 이후 최저 감소율을 기록했다. 또한, 제조업체들의 구매 활동은 거의 3년 만에 가장 느린 속도로 둔화되었다.

미국의 잠재적 높은 관세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선행 지표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생산 지수는 4월 58.0에서 5월 61.6으로 급등하며 2022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여 제조업체들이 앞으로의 생산에 대해 낙관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 비용과 가격은 광범위한 경제 동향 속에서 완화

제조업체들의 투입 비용은 두 달 연속 감소하며 14개월 만에 가장 급격한 하락을 기록했다. 그 결과, 판매 가격도 2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하여 부문 전반에 걸쳐 디플레이션 압력을 더하고 있다.

HCOB의 경제학자는 이러한 발전이 가격 압력 완화의 신호를 감안할 때, 유럽 중앙은행(ECB)의 잠재적인 금리 인하에 대한 새로운 추측을 촉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국가별 하이라이트: 그리스와 스페인 선도, 독일은 뒤처짐

유로존 회원국 중 그리스는 53.2로 가장 높은 PMI를 기록했으며, 스페인은 50.5로 확장 영역으로 돌아갔다. 프랑스는 49.8로 28개월 만에 가장 강한 PMI를 기록하며 50포인트에 근접하여 성장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신호했다.

지역 최대 경제국인 독일은 주요 국가들 중 가장 낮은 48.3의 PMI를 기록했다. 그러나 독일의 지표는 새로운 수출 주문이 두 달 연속 상승하고 생산이 세 달 연속 증가하는 등 희망적인 신호를 보였다.

# 전망: 글로벌 불확실성 속 점진적 회복

유로존 제조업 부문이 여전히 수축 중인 가운데, 5월 PMI 데이터는 생산 성장, 비용 완화, 개선된 수출 동향에 의해 촉발된 회복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지역 내 기업들이 미국 관세와 같은 외부 위험을 헤쳐 나가는 동안, 제조업체들의 긍정적인 생산 전망은 2025년 하반기에 대한 신중한 낙관을 나타내고 있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2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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