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팸

ECB, 무역 전쟁 우려 속에서 여섯 번째 연속 금리 인하

M
코인팸
2025.04.18 추천 0 조회수 104 댓글 0

# 유럽 중앙은행, 경제 우려 속에 금리 인하

프랑크푸르트—유럽 중앙은행(ECB)은 5월 17일(현지 시간) 경제 성장 둔화와 무역 긴장 고조에 대응하여 정책 금리를 25bp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통화 정책 회의 후, ECB는 예치금리(지급준비율)를 2.50%에서 2.25%로, 주요 재융자 운영 금리를 2.65%에서 2.40%로 인하했다. 또한, 한계 대출 금리는 2.90%에서 2.65%로 인하되었다.

이 결정의 결과로 ECB의 예치금리—주요 정책 벤치마크—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 기금 금리 목표인 4.25%-4.50% 간의 격차는 2.00에서 2.25个百分点으로 확대되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75%로 유지한 것은 ECB의 예치금리와 0.50个百分点의 차이를 남긴다.

# 정책 전환 이후 6회 연속 금리 인하

ECB의 이번 금리 인하는 지난해 6월 통화 정책 방침을 변경한 이후 여섯 번째 연속 인하이다. 지난 10개월 동안 예치금리는 2022년 6월 4.00%에서 누적 175bp 하락했다.

지난달 ECB 회의에서는 통화 완화의 잠재적 둔화 가능성을 시사하며 "더 이상 제한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유로존 전역의 경제 활동에 추가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유로존은 유로를 사용하는 20개 국가로 이루어진 지역이다.

# 무역 긴장이 유로존 성장 전망에 미치는 영향

ECB는 성명에서 심화된 무역 긴장이 지역 경제 전망에 중대한 악재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악화되는 무역 환경이 유로존의 성장 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ECB는 언급했다. "증가하는 불확실성이 가계 및 기업 심리를 해치고 있으며, 무역 분쟁과 관련된 시장의 부정적 반응과 변동성이 금융 여건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

ECB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는 기자 회견에서 "성장에 대한 하방 리스크가 강화되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그녀는 세계 무역 정책, 특히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수출을 제약하고 지역의 경제 성장 속도를 끌어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라가르드는 또한 인플레이션 경향의 차별성을 강조하며, 에너지 가격 하락과 강한 유로가 인플레이션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지만, 글로벌 공급망 혼란과 유럽 정부의 국방 및 인프라 지출 증가와 같은 요소들이 인플레이션에 상승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무역과 관세로 인한 경제적 리스크

ECB는 이전에 미국과 유럽연합이 상호적으로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 유로존의 연간 GDP 성장률이 0.5个百分点 줄어들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러나 도이치은행은 상호 관세, 증가된 불확실성 및 금융 여건의 긴축이 ECB의 예측을 훨씬 초과한 경제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 정책이 중립 금리 범위에 근접

이번 금리 인하로 ECB의 예치금리는 1.75%-2.25%의 추정 중립 금리 범위 상한에 도달했다. 중립 금리는 경제 성장을 자극하거나 제한하지 않는 금리 수준으로 정의된다. 특히 ECB는 정책 성명에서 "제한적"이라는 용어를 삭제하여 톤의 변화를 신호했다.

앞으로의 전망에 따르면, 블룸버그의 분석가 조사에서는 ECB가 6월에 한 번 더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이며, 이후 2024년까지 2.00%에서 유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의 기대는 더 깊은 인하를 가리키며, 올해 말까지 예치금리가 1.68%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CB가 외부 및 내부 압박 속에서 통화 정책을 조정함에 따라, 유로존의 경제 성장 및 인플레이션을 안정시키는 동시에 무역 불확실성을 관리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17417

댓글 0

코인뉴스

4 5 6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