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미국과의 관세 협상 당일 '90일 보복 관세 중단' 최종 확정.


# EU, 미국과의 무역 협상 시작에 따라 보복 관세 연기
브뤼셀—4월 14일, 유럽연합(EU)은 미국에 대한 계획된 보복 관세의 일시 중지를 공식 발표했으며, 이는 양자 무역 협상의 시작과 일치합니다. 이 조치는 미국이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에 부과한 관세에 대한 긴장 완화를 나타냅니다.
EU의 집행기관인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원래 4월 15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었던 보복 조치를 연기하기 위한 시행 규정을 채택했다고 확인했습니다. EU 관보에 발표된 이 규정에 따르면, 연기는 90일 동안 지속되며, 7월 14일까지 유지됩니다.
EU의 결정은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의 행정부가 90일 동안 EU 및 기타 무역 파트너에 대한 상호 관세 부과를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한 뒤 이어진 것입니다. EU 집행위원회 위원장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은 4월 10일 미국의 조치를 환영하며, EU도 협상 해결을 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보복 조치를 연기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초기 EU 계획에 따르면, EU는 미국 수입품에 대해 총 210억 유로(230억 달러)의 추가 관세를 10% 또는 25% 부과할 예정이었으며, 이는 4월 15일, 5월 16일, 12월 1일의 세 단계로 나누어 시행될 예정이었습니다. 집행위원회는 이 자동적인 관세 발동을 중단하기 위한 법적 조치를 신속하게 초안하고 채택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EU와 미국 간의 공식 무역 논의가 시작되는 시점과 겹쳤습니다. 마로슈 셉코비치 EU 무역 및 경제 안보 커미셔너는 ongoing 관세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 대표들과 만나기 위해 워싱턴 D.C.에 여행했습니다.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은 협상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지 못할 경우 EU가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협상이 수용 가능한 결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 EU의 보류된 보복 조치가 발동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이번 연기의 임시성을 반복적으로 강조하며, 중단에도 불구하고 추가 대응 조치에 대한 준비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17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