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의 생사 메시지’가 삼성 전자의 GTC 기대감 상승 속에 5% 강세를 이끌다

# 삼성전자 주가, 리더십 메시지와 Nvidia 기대감 속 5% 상승
삼성전자의 주가는 이재용 회장의 사기 진작 메시지와 Nvidia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인 GTC 2025에 대한 기대감으로 5% 이상 급등했다.
17일 삼성전자의 주가는 57,600원으로 마감했으며, 전 거래일 대비 5.30%(2,900원) 상승했다. 주가는 이날 55,500원(1.46%)으로 시작하여, 장 초반 57,800원(5.67%)까지 올랐다.
# Nvidia 컨퍼런스가 열광을 불러일으킨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상승세가 세계 최대 AI 개발자 컨퍼런스인 Nvidia의 글로벌 기술 컨퍼런스(GTC) 개최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Nvidia의 CEO인 젠슨 황이 삼성전자의 고대역폭 메모리(HBM)에 대해 언급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어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 이재용 회장의 긴급 메시지
또한 삼성전자의 이재용 회장은 회사가 직면한 생존의 도전에 대해 강조하며 직원들에게 "죽고 사는" 각오를 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달부터 임원 세미나를 통해 이 메시지가 반복적으로 전달되고 있으며, 이는 회사를 위한 결집의 외침으로 해석된다.
영상 메시지에서 이 회장은 "삼성은 그 고유한 힘을 잃었다"며 "우리는 이 위기를 '죽고 사는' 마음가짐으로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삼성은 생존의 갈림길에 서 있으며, 경영진은 깊은 자기 성찰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들이 주도하는 상승
한편,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들이 각각 4,950억 원과 2,287억 원의 순매수로 주가 상승에 큰 기여를 했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15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