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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유가] OPEC+ 생산 증가 우려 및 관세 불확실성으로 하락…WTI 1.5%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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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2 추천 0 조회수 172 댓글 0

# OPEC+의 생산 추측과 미국의 관세 불확실성 속에서 원유 가격 하락

뉴욕의 석유 가격은 OPEC+ 국가의 생산 증가에 대한 우려와 미국의 관세 관련 불확실성이 U.S. 원유 재고의 급감에서 나온 낙관적인 신호보다 더 크게 작용하면서 하락으로 마감했다.

5월 29일(동부 표준시) 기준으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뉴욕 상업 거래소에서 배럴당 $60.94로 $0.90(1.46%) 하락 마감했다.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75(1.16%) 하락한 배럴당 $64.15에 거래를 마쳤다.

# OPEC+의 생산 결정이 중대하게 다가오다

주요 시장의 초점은 OPEC+—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동맹국들로 구성된 연합—이 오는 5월 31일 예정된 회의에서 자발적 생산 축소를 복원하기로 결정할 가능성에 대한 추측에 집중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7월의 생산 증가 수준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ING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OPEC+가 하루 41만1천 배럴의 또 다른 큰 생산 증가에 합의할 것으로 가정하고 있으며 OPEC+가 시장 점유율 방어에 집중함에 따라 3분기 말까지 유사한 증가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 관세 판결이 시장 불확실성에 기여하다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또한 석유 시장에 부담을 주었다.

미국 국제 무역 법원(CIT)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여러 국가에 상호 관세를 부과함으로써 권한을 초과했다고 판결했다. 처음에는 이 판결이 글로벌 금융 시장을 흔들었던 관세 관련 위험을 완화하는 것으로 여겨졌고, 이는 일시적인 투자 위험 선호의 revival로 이어졌다. 그러나 백악관이 신속하게 이 판결에 대한 항소 의사를 발표하면서 긍정적인 영향은 단기적이었다.

시티 인덱스의 애널리스트인 맷 심슨은 "투자자들이 싫어하는 불확실성에서 잠시 벗어나는 기회를 제공하지만, 상황이 쉽게 해결될 것 같지는 않다"고 언급했다.

# 미국 원유 재고 데이터가 시장을 부양하지 못하다

미국 원유 재고 감소가 예상보다 크게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석유 가격은 손실 일부를 줄이는 데 그쳤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원유 재고는 5월 23일로 끝나는 주에 279만5천 배럴 감소했는데, 이는 시장의 예상과는 대조적으로 6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보았다(연합인포맥스 데이터에 따르면).

가솔린 재고 또한 244만1천 배럴 감소하여 이전 주의 81만6천 배럴 증가세를 반전시켰다.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연료 수요 증가가 일반적으로 재고 감소로 이어지지만, 예상보다 급격한 재고 감소는 공급 우려 신호를 보이며 석유 가격에 어느 정도 지지를 제공했다.

그러나 이러한 낙관적인 기초 요소들은 생산 우려와 전반적인 시장 불확실성에서 오는 하방 압력을 상쇄하기에는 부족했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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