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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식시장이 무역 협상 기대감 속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넓은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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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8 추천 0 조회수 103 댓글 0

# 월스트리트, S&P 500과 나스닥 사상 최고치 기록하며 상승

**뉴욕 (연합뉴스 인포맥스 기자 진정호)** – 미국 주식시장 3대 주요 지수 모두 상승세로 주간 거래를 마감하였으며, 일부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의 무역 협상 중단을 발표한 이후 시장이 잠깐 변동했으나, 세금 마감 연장에 대한 기대감 속에 다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6월 27일 (동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432.43포인트, 즉 1.00% 상승하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43,819.27로 마감하였다. S&P 500은 32.05포인트, 즉 0.52% 상승하여 6,173.07을 기록하였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05.54포인트, 즉 0.52% 상승하여 20,273.46으로 마감하였다.

S&P 500과 나스닥 모두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S&P 500은 6,187.68, 나스닥은 20,311.51에 도달하였다. 유리한 무역 거래에 대한 기대감 덕분에 주식 시장은 거래일 내내 상승세를 유지하였다.

# 무역 거래에 대한 낙관론이 시장을 끌어올리다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의 발언이 투자자 심리를 고양시켰다. 그는 인터뷰에서 무역 협상이 9월 1일 노동절까지 마무리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의 18개 주요 무역 파트너 중 10개 이상과 협상이 완료 단계에 근접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향후 10일 이내에 무역 파트너에게 관세율을 통보하겠다고 약속한 것과 디지털 서비스 세금과 관련하여 캐나다와의 모든 무역 협상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이러한 발전에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 대신 투자자들은 무역 협상 전반에서 진전을 이루고 있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초기 위험 회피가 나타났지만, 매수자들은 거래 기회를 잡아 지수를 긍정적인 영역으로 다시 끌어올렸다.

# 무역 협상에 대한 다양한 시각

맥쿼리 그룹의 글로벌 통화 및 금리 전략가 티에리 위즈만은 무역 진전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그는 "무역 협상이 실질적인 합의가 없는 과장된 백악관 선전이라면 시장은 방향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궁극적으로 중요한 것은 미국의 경제 성장과 기업 이익 실적"이라고 덧붙였다.

# 연준의 선호 인플레이션 지표 상승

연방준비제도(Fed)의 선호 인플레이션 지표인 핵심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는 5월에 전월 대비 0.2% 상승하여 시장 예상치인 0.1% 상승 및 이전 달의 0.1% 증가를 초과하였다.

하지만 소비자 지출은 전월 대비 0.3% 감소하고 개인 소득은 0.4% 감소하여 소비자 저항력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스파르탄 캐피탈 증권의 수석 시장 경제학자 피터 카르딜로는 "개인 소득의 감소는 약 0.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기 때문에 실망스러운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소비자 지출이 더 약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부정적인 수치는 예상보다 나빴다"고 덧붙였다.

# 섹터 하이라이트 및 주요 동향

대부분의 섹터가 상승세를 보였으며, 통신 서비스, 산업 및 소비자 선택 섹터에서 모두 1% 이상의 강세를 보였다. 에너지 및 헬스케어 섹터는 약간 하락했다.

1조 달러 규모의 기술 대기업들 중 마이크로소프트, 브로드컴, 테슬라가 소폭 하락세를 보였으며, 다른 기업들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1.76% 상승하여 시가총액이 3.8조 달러를 초과했다. 아마존과 알파벳은 2% 이상 상승했다.

방산 및 AI 전문 기업 팔란티어의 주가는 전날 사상 최고치에서 9.37% 급락하며 급격한 반전을 보였다. 중동의 긴장이 완화되며 방산 관련 수요가 둔화되면서 투자자들이 이익 실현에 나섰기 때문이다.

스포츠웨어 기업 나이키는 예상보다 나은 1분기 실적 및 2분기 전망 개선으로 15% 급등하며 미국 소비자들의 강한 수요를 시사했다.

# 소비자 심리 반등

미국 경제에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났다. 소비자 신뢰 지수가 6월에 상승했다. 미시간 대학은 최종 수치가 60.7로 5월보다 8.5포인트 상승하여 6개월 만에 첫 번째 큰 개선을 나타냈다고 보고했다.

# 금리 동결 기대 상승

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준이 7월에 목표 연방기금 금리를 유지할 확률은 81.4%로 집계되었다. 한편, CBOE 변동성 지수(VIX)는 0.27포인트, 즉 1.63% 하락하여 16.32를 기록하며 시장 변동성이 약화되었다고 신호를 보냈다.

월스트리트가 기념비적인 하루를 축하하는 가운데, 무역 거래에 대한 낙관론이나 소비자 저항력의 지속성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오늘 기록한 성과는 미국 주식의 지속적인 상승세를 엿보이게 할 수 있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22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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