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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LG화학 우선주 등 11개 종목이 MSCI 한국 지수에서 제외… 신규 편입 종목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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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2 추천 0 조회수 25 댓글 0

# MSCI가 2월 리뷰에서 11개의 한국 종목 제외

모건 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은 2월 정기 리뷰에서 11개의 한국 종목을 지수에서 제외했다. 이번 조정에서는 새로운 종목이 포함되지 않았다.

2월 12일, MSCI는 LG화학 우선주, 롯데케미칼, 엔켐, GS, 한미약품, 금호석유화학, L&F, 넷마블, 포스코 DX, 삼성엔지니어링 및 건축, SK바이오사이언스를 한국 지수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MSCI 지수 내 한국 종목 수는 92개에서 81개로 줄어들었다.

지수 조정은 2월 28일부터 시행되며, 3월 3일부터 시장에 반영될 예정이다.

MSCI 지수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주식 지수 중 하나이다. 이 지수에 포함되면 추적 자금의 유입으로 인해 주가가 긍정적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MSCI는 유동 시가총액 가중 방법을 사용하며, 2월, 5월, 8월, 11월에 분기별로 지수를 조정한다.

# 외국인 매도 세 영향에 대한 경고

증권사들은 이번 조정 이후 제외된 종목에 대해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압력이 증가할 가능성을 강조했다.

신한금융투자의 조민규 연구원은 “MSCI 신흥시장(EM) 지수에서 한국 시장의 비중이 9.35%에서 9.19%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약 1.1조 원의 유출이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부진한 국내 주식 시장으로 인해 새로운 종목이 추가되지 않았으며, GS, LG화학 우선주, 넷마블 같은 종목은 거래량에 비해 높은 패시브 유출 비율을 보이고 있어 리밸런싱 마감 시점에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수 조정은 외국인 투자자 흐름 변화로 인해 국내 주식 시장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1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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