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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오버나이트] 달러-원, 부진한 미국 데이터 속 하락세 지속… 1,432원으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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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30 추천 0 조회수 144 댓글 0

# 달러-원 환율, 미국 경제 약세 속 1,432원으로 하락

(뉴욕, 연합뉴스) 최진우 연합뉴스 인포맥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하락폭을 확대하며 1,43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약세를 보이는 미국 달러와 강세를 보이는 한국 원화의 움직임을 반영한 것으로, 미중 무역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고 미국 경제 지표가 실망스러운 가운데 나타났다.

30일 오전 2시(KST) 뉴욕 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1,432.00원으로 마감, 전일 서울 거래의 종가보다 10.60원 하락했다. 이는 서울 현물 시장의 주간 종가인 1,437.30원 대비 5.30원 하락한 수치다.

뉴욕 시장에 진입할 때 1,435원 수준에서 시작한 달러-원 환율은 실망스러운 미국 경제 지표 발표 이후 하락 압력을 받았다.

# 미국 경제 데이터 약세, 달러 하락 압박

컨퍼런스 보드는 미국 소비자 신뢰 지수가 4월에 86.0으로 하락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이전 달의 93.9에서 떨어진 수치이다. 7.9포인트의 하락은 COVID-19 팬데믹 초창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

추가적인 경제 위기를 시사하는 가운데, 미국 노동통계국의 구인 및 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3월의 계절 조정된 구인 건수는 719만 2천 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9월(710만 3천 건)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이며, 연합뉴스 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748만 건)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미국 달러 지수(DXY)는 여섯 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의 가치를 측정하는 지수로, 장중 거래에서 잠시 98 구간으로 하락했다. 달러의 약세는 달러-원 환율로 이어져 1,432.00원의 장중 저점을 기록했다.

# 시장 통찰 및 정책 코멘트

매튜 스터키, 노스웨스턴 뮤추얼 자산운용의 최고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현재의 시장 변동성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며 “우리는 폭풍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 많은 투자자, 소비자 및 기업 리더들이 추가 관세가 닥칠 것에 대한 미래를 의문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콧 베산 미국 재무장관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무역 논의에 대해 언급하며 한국과의 협상에서 진전을 보였고, 일본과의 대화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 통화 교환 업데이트

한국시간 2시 25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142.170엔, 유로-달러 환율은 1.13960달러에 거래 중이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683위안이었다. 엔-원 차익 거래 환율은 100엔당 1,009.15원이었고, 위안-원 환율은 197.15원에 거래됐다.

# 거래 활동 및 일일 범위

장중 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1,441.50원에서 1,432.00원 사이에서 변동하며 9.50원의 거래 범위를 보였다. 서울 외환 중개 및 한국 자금 중개에서의 총 현물 시장 거래 규모는 국제 거래에서 125억 2천만 달러에 달했다.

jwchoi@yna.co.kr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18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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