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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관세 완화 기대가 원화 가치를 12원 떨어뜨려 4거래일 만에 1,440원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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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6 추천 0 조회수 18 댓글 0

#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외환 시장을 흔들다

서울 — 외환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요동치고 있다. 지난달 35원 이상 상승했던 원-달러 환율은 이러한 정책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3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환율은 1,440원대로 떨어졌다. 미국이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 속에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자동차 관세를 한 달 연기할 것이라는 보도는 달러 급락을 초래했다.

# 원화 성과

6일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42.4원으로 마감하며, 전 거래일 종가인 1,454.5원 보다 12.1원이 하락했다. 이는 지난 2월 27일 1,443.0원 이후 처음으로 1,440원대에 진입한 것이며, 2월 26일 1,433.1원 이후 최저치이다.

최근 환율의 변동성은 주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2월 28일 트럼프가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가 4월 4일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발표한 후, 원-달러 환율은 20.4원 상승하여 1,460원이 되었다.

# 완화 기대와 경제 우려

그러나 이번 달 환율은 완화 기대감으로 인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생산된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의 시행을 한 달 연기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달러 약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늘 발표된 ADP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2월 민간 부문 일자리는 77,000건 순증가에 그쳐 작년 7월 이후 가장 작은 증가 세를 보였고, 예상치인 148,000건을 크게 밑돌았다.

반면, 유럽에서의 경제 개선 기대와 중국의 경제 자극 조치들이 달러 약세와 원화 강세를 초래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재정 규율로 유명한 독일은 이제 공격적으로 재정 지출을 늘리고 있다. 한편 중국은 올해 5% 내외의 경제 성장 목표를 설정하고, 전인대에서 경제 자극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 금리 기대감

시카고 연방 준비은행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들이 인식하는 미국의 5월 금리 인하 확률은 1주 전의 26.7%에서 오늘 38.2%로 증가했다. 이로 인해 달러 가치를 여섯 개 주요 통화에 대해 측정하는 달러 지수는 105 영역의 상단에서 104 영역의 하단으로 급락했다.

# 향후 전망

KB국민은행의 최근 3월 환율 전망 보고서에서는 “정점은 지나갔다”고 언급하며 글로벌 달러 약세로 인한 하락을 예측했다. 이 보고서는 부진한 국내 경제 상황과 트럼프의 관세 정책을 상승 요인으로, 글로벌 달러 강세와 일본 엔화의 움직임을 하락 요인으로 지적했다.

# 주식 시장 성과

오늘 주식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KOSPI는 0.7% 상승하여 2,576.16으로 마감한 반면, KOSDAQ은 1.61% 하락하여 734.92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KOSPI 주식을 1,375억 원 매수한 반면, KOSDAQ 주식은 2,133억 원 매도했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1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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