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의 이자율?" 이것이 전부인가요?… 고금리 프로모션의 함정에 주의하세요.


# 한국 은행, 낮은 예금 금리 속 높은 이자 프로모션 출시
예금 금리가 "1%대"로 떨어지는 시대에 여러 한국 상업은행들이 연간 이자 금리가 6%에서 10%에 이르는 프로모션 저축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러한 높은 이자 상품은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지만, 비평가들은 엄격한 조건과 낮은 기여 한도로 인해 실제로 얻는 이자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23일 현재 산업 데이터에 따르면, 상업은행의 이러한 고수익 프로모션 저축 상품의 이자 금리는 연간 6%에서 10%로 다양하다. 대부분의 1년 만기 예금 금리가 2%대로 떨어졌으므로 이러한 상품은 매력적으로 보인다. 그러나 세부사항을 살펴보면 가장 높은 이자율을 얻기 위한 자격 요건이 간단하지 않다.
# 조건이 붙은 고수익 저축 상품
예를 들어, KB국민은행의 "KB 어린이 사랑 저축" 계좌는 기본 이자율이 2%이며 추가 보너스 이자율이 8%로 총 10%에 달한다. 그러나 전체 보너스 이자율을 받기 위해서는 고객이 18세 미만의 자녀를 최소 4명 보유하고, KB국민은행 계좌를 통해 아동수당을 최소 6회 수령하며, 다음 그룹 중 하나에 속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록자, 또는 한부모 수급자.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한두 자녀를 가진 부모들은 실제 이자율이 6%에서 7%로 떨어진다. 이는 1년 만기로 세후 수익이 고작 98,000원(약 72달러)에 해당한다.
마찬가지로, 하나은행은 최대 연 이자율이 7%인 "K-리그 챔피언 저축"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기본 금리는 2%이며, 여러 조건을 충족할 경우 추가 5%의 보너스가 제공된다. 고객은 "하나 축구 카드"를 사용해 최소 10건의 구매를 해야 하며, 그들이 응원하는 팀이 해당 시즌 K-리그 챔피언십에서 우승해야 한다. 또한, 참여자는 추천 코드를 사용하여 10명의 다른 사람을 모집하여 계좌를 개설하도록 해야 하며, 11명의 팀을 구성하고, 하나은행의 모바일 앱에서 축구 관련 콘텐츠에 참여하여 11개의 아이템을 수집해야 한다. 이러한 조건이 모두 충족되더라도, 기여 한도가 실제 이자 수익을 제한한다.
# 기여 한도로 인해 잠재 수익 감소
우리은행의 "우리 세대 사랑 저축" 상품은 연간 8%의 이자율을 제공하지만, 월 기여 금액이 30만원(약 220달러)으로 제한되어 있어 세후 연간 수익은 132,000원(97달러)으로, 월 약 10,000원(7.30달러)에 불과하다. 자격은 또한 50세 이상으로 최근 첫 급여나 연금을 우리은행을 통해 받은 사람에게서 회원 코드 선물을 받은 29세 이하의 젊은 수혜자로 제한된다.
신한은행의 "다자녀 공존 저축"은 연간 최고 8%의 이자율을 자랑하지만, 조건이 엄격하다. 결혼, 임신, 불임 치료, 출산 인증(1%), 두 자녀(2.5%) 또는 세 자녀(2.5%), 카드 사용 인센티브(1%), 최소 6개월 이상 아동수당 수급(1%), 최초 계좌 개설(1%) 시 보너스 이자가 제공된다. 또한, 월 기여 금액이 30만원으로 제한되어 있어 총 이자 수익을 상당히 제한한다.
# 은행, 예금 보험 변경 속 고객 유지 노력
이러한 높은 이자 상품의 출시는 낮은 이자율 환경에서 고객을 유치하고 유지하기 위한 은행의 노력을 반영한다. 9월에 예금 보험 한도가 증가할 예정인 가운데, 비은행 금융기관으로의 자금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은행들은 이러한 규제 변경을 앞두고 고객 기반을 보호하고 예금을 확보하려고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조건이 세심하지만, 고객들이 역사적으로 낮은 예금 금리에 끌리고 있다. 세밀한 재무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에게 작은 이자 증가조차도 매력적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품이 있음에도, 엄격한 요구사항이 고객이 이러한 화제의 금리를 완전히 혜택받지 못하게 할지는 의문이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20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