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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감 급등... 경제 전망 '어두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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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5 추천 0 조회수 112 댓글 0

# 미국의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치, 2023년 가을 이후 최고치로 급등

미국인의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2023년 가을 이후 최고치로 급등했다고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밝혀졌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4월 14일 발표한 소비자 기대치 조사에서 응답자들이 향후 1년간 3.6%의 인플레이션율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2월의 3.1%에서 0.5%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다. 이러한 기대치가 이 수준에 도달한 것은 2023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치의 급등은 필수 품목의 가격 상승에 대한 가계의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 조사 참가자들은 식료품 가격이 5.2%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0.1%포인트 상승), 의료비는 7.9%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했다(0.7%포인트 상승). 또한, 임대료는 7.2%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0.5%포인트 상승). 그러나 휘발유 가격에 대한 기대치는 덜 심각하여 응답자들은 3.2%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이전 달보다 0.5%포인트 감소한 수치이다.

1년간의 인플레이션 예측이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기대치는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했다. 3년간의 인플레이션 전망은 3%로 유지되었고, 5년간의 예측은 2.9%로 소폭 하락했으며, 이는 2월의 3%에서 감소한 수치이다.

# 혼재된 정서는 경제 불확실성을 반영

보고서는 응답자들이 보다 넓은 경제 전망에 대해 자신감을 잃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며 혼합된 기대치를 강조하고 있다. 가계는 예상 미래 소득과 수익 성장의 둔화를 보고했다.

특히, 높은 실업률에 대한 예측이 2020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응답자의 약 44%가 향후 1년간 실업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2월 조사보다 4.6%포인트 급증한 수치이며 팬데믹 초기 이후 나타나지 않았던 수준이다.

인플레이션과 경제 상황에 대한 상반된 견해는 가계가 여러 분야의 잠재적 도전에 대비하면서 미국 경제의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을 나타내고 있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17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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