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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비스 부문이 신규 주문 감소와 가격 상승 속에 1년 만에 처음으로 축소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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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5 추천 0 조회수 130 댓글 0

# 미국 서비스 부문, 급격한 수요 감소 및 관세 압박 속 5월 위축

미국 서비스 부문이 5월에 위축되었으며, 이는 수요의 급격한 감소와 증가하는 관세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데이터는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자료에 기반한 것이다.

6월 4일(현지시간) ISM은 그 서비스 PMI가 5월에 49.9로 떨어졌으며, 이는 이전 달보다 1.7포인트 감소한 수치라고 보고했다. 50 이하의 수치는 해당 부문의 위축을 나타낸다. 이 수치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많은 분석가들의 예측보다 낮았다. 지수의 중요한 구성 요소인 신규 주문은 5.9포인트 줄어든 46.4로, 2024년 6월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 관세에서 오는 구조적 불확실성 드러나

보고서에서 ISM은 이 위축이 단지 일시적인 하락이 아니라 더 높은 관세로 인해 발생한 구조적 불확실성을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조사에 응답한 기업들은 예측 및 계획의 어려움으로 인해 주문을 연기했다고 보고하며, 예측 불가능한 무역 환경을 지적하였다. 조사된 산업 중에서는 소매업, 건설업, 물류업 등 8개 부문이 위축된 반면, 숙박 및 음식 서비스와 같은 10개 부문은 성장세를 보였다.

# 인플레이션 압박 계속해서 증가

ISM의 가격 지수는 68.7로 상승하여 2022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 급등은 미국의 수입 관세 증가와 다른 국가들의 보복 관세가 비용에 더 큰 부담을 주기 시작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반면, 고용 지수는 1.7포인트 상승하여 50.7로 나타났으며, 이는 현재로서는 일자리 증가가 안정적임을 나타낸다. 한편, 재고 심리지수는 62.9로 급등하여 기업들이 재고 과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 광범위한 불확실성이 경제 전망을 흐림

ISM 서비스 비즈니스 설문조사 위원회 의장인 Steve Miller는 “이 데이터는 심각한 위축보다는 광범위한 불확실성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제조 부문이 3개월 연속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서비스 산업의 약세가 미국 경제 전반의 경기 둔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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