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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장기 국채 수익률 급등... '재정 적자 우려' 속 투자자 회피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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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4 추천 0 조회수 109 댓글 0

# 미국 30년 국채 수익률 20년 최고치에 근접, 글로벌 시장 불안 조짐

미국의 30년 국채 수익률이 거의 2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급등하면서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재정 적자가 확대되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세금 감면 연장을 재추진하는 가운데 미국 정부의 차입 필요성이 증가할 것으로 보면서 대기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투자자들은 장기 국채 보유에 대한 리스크 프리미엄을 빠르게 증가시키고 있다.

블룸버그의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23일에 30년 국채 수익률은 이번 주 초에 5.15%까지 치솟아 2007년 이후 보지 못했던 수준을 위협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조정된 실제 수익률도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하여 미국 재정 전망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 무디스의 신용 등급 강등으로 미국 재정 우려 심화

최근의 시장 불안은 글로벌 신용 등급 평가 기관인 무디스가 미국의 최종 "AAA" 신용 등급을 박탈한 올해 초에 더욱 악화되었다. 미국 하원이 트럼프 시대의 세금 감면 연장을 위한 법안을 추진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이것이 국가의 재정 로드맵을 장기적으로 지속 불가능한 궤도로 몰아넣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투자자들은 하락세를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 상승하는 금리에 대한 매도 압력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반대 전략이 나타나고 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최고 투자 전략가인 마이클 하르트넷은 "미국 재무부는 채권 시장의 스트레스를 무시할 여유가 없으며, 이는 장기 국채에 대한 할당을 늘릴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주요 플레이어들이 불안정한 수요 기반 속에서 주저함

그러나 모든 시장 참가자들이 낙관적이지는 않다. PGIM 및 더블라인 캐피털과 같은 주요 자산 운용사와 필리핀 중앙은행을 포함한 여러 중앙은행들이 미국 국채에 대한 노출을 줄일 가능성을 신호하고 있다. 일본은 자체적으로 상승하는 금리로 인한 압박을 받고 있어 미국 채권 매입을 줄여 장기 채무에 대한 수요 기반 약화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페퍼스톤의 전략가 마이클 브라운은 “미국과 글로벌 투자자 모두 정부가 저금리 시대에 했던 것처럼 계속 차입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시장 역학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진행 중이다”고 경고했다.

재정적 압박과 금리 상승이 겹치면서 시장은 미국이 차입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다. 이는 수익률이 수십 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점점 더 도전적인 과제가 되고 있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20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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