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연합 무역 대표들이 4일 파리에서 만난다… 50% 철강 세금 논의.


# 미국과 EU 무역 협상가들, 격화되는 관세 긴장 속에 회동 예정
관세에 대한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 대표들이 이 주에 차이점을 해결하기 위한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11월 2일(현지 시간) 여러 외신 보도에 따르면, 마로시 세프초비치 EU 통상 및 경제 위원은 11월 4일 파리에서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의에 참석하는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와 만날 계획이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또한 "기술 논의"라고 설명하는 협상팀을 미국에 파견해 다각적인 접근 의지를 나타냈다.
# 관세 인상 발표로 무역 분쟁 격화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 관세를 25%에서 50%로 두 배로 인상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긴장이 고조됐다. 이러한 갑작스러운 결정은 EU가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무역 갈등 해결을 위한 노력을 저해하는 조치로 비판하면서 적대감을 재현하게 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상호 수용 가능한 해결책이 도출되지 않을 경우, 기존 및 추가적인 대응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경고했다.
# 다가오는 마감일로 인해 압박 증가
EU는 이전에 협상을 위해 90일간의 선의의 관세 유예에 합의했다. 그러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7월 14일에 자동으로 관세가 발효될 예정이며, EU는 그 시점이 더 앞당겨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위원회는 EU 노동자, 소비자 및 산업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행동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공식 성명에서 강조하며, 이는 점점 더 격렬해지고 있는 대서양 무역 대치로 나아가는 상황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양측이 중요한 회담을 준비함에 따라, 이들이 더 넓은 경제적 갈등으로 격화될 수 있는 상황을 피할 수 있는지에 모든 시선이 집중될 것이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20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