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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마감] 달러-원, 완화된 무역 긴장 속에 크게 상승... 1,407원 바로 아래에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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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9 추천 0 조회수 72 댓글 0

# 달러-원 환율, 하룻밤 사이 급등해 1,407원 근처에서 마감

(뉴욕 = 연합뉴스) 최진우 기자 – 하룻밤 사이 달러-원 환율이 급격히 상승하며 1,407원 근처에서 마감했다. 이 움직임은 미국-영국 무역 협정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에 따른 것으로, 달러 강세와 한국 원화 약세를 초래했다.

한국 표준시(KST)로 11월 9일 오전 2시 현재 달러-원 환율은 1,406.90원으로, 서울의 이전 종가에 비해 8.90원 상승했다. 주중 거래세션 종가인 1,396.60원에 비해 10.30원 급등했다.

뉴욕 거래가 시작될 때 1,400원대에서 출발한 달러는 무역 협상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어 원화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 미국-영국 무역 협정이 달러 강세 촉진

달러 상승의 주요 요인은 미국과 영국 간의 무역 협정 소식이었다. 협정의 일환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즉시 100,000대의 영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10%로 인하했다. 현재 미국은 수입 자동차에 대해 25%의 표준 관세를 부과하고 있지만, 영국 자동차는 이제 10%의 기본 관세만 적용된다.

이 협정은 영국에 대한 철강, 알루미늄, 항공기 부품에 대한 관세를 면제한다. 그 대가로 영국은 미국의 기계, 에탄올 및 농산물을 위한 시장을 개방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영국은 100억 달러 규모의 보잉 항공기를 구매할 것이다.

# 중국에 대한 관세 인하 논의 중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중국과의 긴장을 완화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번 주말의 중국과의 대화는 실질적일 것이며, 베이징은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논의 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가능성도 내비쳤다.

미국 재무부 장관 스콧 비세인트는 11월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중국 관료들과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중국과의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될 경우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하할 수 있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가능하다”며, “관세는 145% 이상 올라가지 않을 것이다. 이는 아마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 달러 지수 및 통화 시장 움직임

이러한 발전을 반영하여,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측정하는 달러 지수(DXY)는 100.6 수준으로 상승했다. 뉴욕 거래 중 달러-원 환율은 1,407.90원으로 일일 최고치에 도달했다.

스파르탄 캐피탈 증권의 수석 시장 경제학자인 피터 카르 딜로는 “이것이 시장이 그동안 기다려온 것이다. 무역 전쟁의 장기적인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지만, 해결의 시작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KST 오전 2시 26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145.820 JPY로, 유로-달러 환율은 1.12200 달러로 거래됐다. 해외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7.2449 CNY로 움직였다.

# 환율 범위 및 거래량

엔-원 교차 환율은 100 JPY당 961.86원에 고정되었고, 위안-원 환율은 193.90원으로 거래되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407.90원의 최고치와 1,392.40원의 최저치를 기록하며, 15.50원의 거래 범위를 보였다.

서울 자금중개 및 한국 자금중개로부터의 데이터를 통합한 총 현물 외환 거래량은 연장 거래 세션에서 149억 9,960만 달러에 달했다.

jwchoi@yna.co.kr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19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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