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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마감] 이란의 미국 군 기지 공격 이후 달러-원 환율 상승폭 축소... 1,382.00원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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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4 추천 0 조회수 164 댓글 0

# 한국 원화, 지정학적 긴장과 위험 심리 변화 속 미국 달러에 대해 약세

(뉴욕=연합뉴스) 진정호, 연합뉴스 인포맥스 기자 – 한국 원화는 밤사이 거래에서 미국 달러에 대해 약세를 보였으며, 원-달러 환율의 장 중 상승분이 일부 반전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확산되었다. 환율은 결국 1,380원대 저점에서 마감했다.

이란이 보복 작전의 일환으로 카타르의 미국 군 기지를 향한 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가운데, 미국과 이란 모두 전면적인 긴장을 피할 가능성이 높다는 시장의 기대는 달러 인덱스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24일 오전 2시(한국시간) 기준, 원-달러 환율은 1,382.00원에 마감되어 이전 서울 종가보다 16.40원 급등했다. 그러나 이는 전 거래일 장중 종가 1,384.30원에 비해 2.30원 하락한 수치다.

# 안전 자산 수요가 지정학적 우려 속에서 달러 지원

안전 자산 수요는 밤사이 거래 중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남아 있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국제 유가 상승이 달러 인덱스를 강화시켰다. 한때 환율은 런던 시장이 열린 후 장중 1,391.00원을 찍었다.

1,390원 이상은 5월 21일 이후 처음으로 도달한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란이 카타르의 미국 군 기지를 향해 6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뉴스는 시장을 진정하게 만드는 것으로 보였고, 위험 심리가 반등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두 나라가 자제를 발휘하며 노골적인 긴장을 피할 것으로 추측했다.

# 원유 가격 하락, 주식 회복 시도

이란의 미사일 공격 이후 국제 원유 가격이 5% 이상 급락하며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었다. 처음에는 미사일 공격의 압박을 받았던 미국 주식 지수는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에 힘입어 방향을 바꾸고 강세를 보였다.

# 연준 정책 기대가 달러 인덱스 모멘텀 둔화

달러 인덱스의 강세를 더욱 둔화시킨 것은 연방준비제도(Fed) 고위 관계자들의 온건한 발언이었다. Fed 감독 부의장 미셸 보먼은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의 발언은 지난주 Fed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가 제기한 유사한 입장을 따르는 것이다. 이러한 발전은 시장이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더 높은 관심을 두게 만들었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는 투자 노트에서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 대다수는 Jerome Powell 의장과 동조하여 대기하는 접근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부 위원들이 월러의 입장에 동조하는 데 오래 걸리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 교차 통화 환율 변동성 보여

오전 2:40 현재 달러-엔 환율은 146.174엔, 유로-달러 쌍은 1.15650달러에 거래되었다. 한편, 오프쇼어 달러-위안 환율은 7.1779위안으로 기록되었다. 원-엔 교차 환율은 1.30% 상승하여 946.79원에 도달했고, 위안-원 환율은 1.29% 상승하여 192.84원을 기록했다.

이번 거래에서 원-달러 환율의 장중 최고가는 1,391.00원이었고, 최저가는 1,374.60원이었으며, 이로 인해 거래 범위는 16.40원이었다. 서울머니중개와 한국머니중개에서 제공된 데이터를 합친 총 즉시 외환 거래량은 163억7천만 달러에 달했다.

(jhjin@yna.co.kr)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22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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