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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개장 업데이트] KOSPI 소폭 하락… 바이오텍 주식 반등, 조선주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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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9 추천 0 조회수 136 댓글 0

# KOSPI, 미국 경제 데이터 및 실적 시즌을 앞두고 투자자 경계 속에 혼조세로 출발

KOSPI 지수는 주요 미국 경제 지표와 다가오는 기업 실적 시즌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취함에 따라 29일 초반 거래에서 약세를 보였다.

현지 시간 오전 9시 21분 현재 KOSPI는 2,546.80으로 이전 세션 대비 2.06포인트, 즉 0.08% 하락했다. 지수는 개장 직후 2,550.25까지 상승했으나 이후로는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주요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1,030억 원의 순매도 포지션으로 매도 활동을 이끌었고, 기관들은 48억 원의 주식을 매도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1,002억 원 상당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매수세로 들어섰다. KOSPI200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773억 원의 순매수로 매수 우위를 유지했다.

# 반도체 약세, 자동차 주식 호조

섹터별로는 혼조세를 보였으며, 운송 장비(-1.24%), 부동산(-0.47%), 건설(-0.31%)이 부진한 반면, 제약(0.78%), 증권(0.64%), 섬유 및 의류(0.53%)는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블루칩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 주가는 0.27% 하락했으며, SK hynix는 1.10% 하락하여 반도체 섹터를 끌어내렸다. 반면, 트럼프 행정부의 잠재적인 관세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자동차 주식을 상승시켰다. 현대차가 1.11%, 기아가 1.80%, 현대모비스가 2.59% 상승했다.

하지만 조선주들은 강한 매도 압박을 받았다. 한화오션의 주가는 KDB은행의 잠재적 지분 매각 보도 이후 10.64% 급락했으며, HD 현대중공업(-3.38%), 삼성중공업(-2.97%), HJ 중공업(-7.52%) 등 주요 조선주들도 급락했다.

# KOSDAQ, 바이오텍 반등으로 상승

KOSDAQ 지수는 3.19포인트, 즉 0.44% 상승하여 722.60에 거래되고 있다. 기술 중심의 지수는 722.94에서 개장하여 초반 거래 중 상승세를 이어갔다.

개인 투자자들은 KOSDAQ에서 114억 원의 순매수로 나타났으며,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은 각각 23억 원과 54억 원을 순매도했다.

바이오텍 주식은 이전 하락 이후 반등했다. 알테오젠은 1.68%, LIG ChemBio는 1.52%, 삼춘당제약은 1.08%, ABL Bio는 2.14%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BM은 0.96%, 에코프로는 0.58%, 클래시스는 0.16% 하락했다.

KB증권의 김지원 연구원은 "이번 주는 시장이 주요 경제 데이터 발표와 미국 기업 실적을 예상하면서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이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지속적인 관세 정책이 투자자 심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명확한 방향성이 나타날 때까지 시장은 신중한 모드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외환 시장: 원화 강세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화는 미국 달러에 대해 소폭 상승했으며, USD/KRW 환율은 1,438.0에서 개장해 이전 세션 대비 4.6원 하락했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18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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