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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마감] 달러-원,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감 속에서 하락폭 확대… 1,358.10원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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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7 추천 0 조회수 211 댓글 0

# 이스라엘-이란 긴장 완화 속 원-달러 환율 하락

**뉴욕 (연합 인포맥스) – 진정호 기자**
원화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시장 심리가 개선되면서 달러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17일 오전 2시 (KST) 기준 원-달러 환율은 1,358.10 KRW로,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1.50 KRW 하락했다. 정규 거래 시간(오전 9시 ~ 오후 3시 30분) 중 종가 1,363.80 KRW와 비교할 때 5.70 KRW 떨어졌다.

이스라엘과 이란은 낮 동안 미사일 교환을 지속했지만 긴장 완화의 신호가 나타났다. 이란 외무장관 아바스 아라그치가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 “워싱턴에서 단 한 통의 전화가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 같은 사람들을 잠재울 수 있다”고 쓰며, “이것은 우리가 외교로 돌아갈 길을 열 수 있게 한다”고 덧붙였다.

아라그치는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최근 공습이 이란과 미국 간의 합의를 탈선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비난하며, 네타냐후를 “지명 수배 전범”으로 설명했다.

이전에 보고된 바에 따르면 이란은 중동의 중개인을 통해 미국에 핵 협상에 참여할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이 움직임을 이란이 이스라엘과의 적대 행위를 중단할 준비가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했다.

# 글로벌 시장 반응

중동에서의 긴장 완화 가능성 소식이 원유 가격에 하락 압력을 가했으며, 원유는 1% 이상 하락했고, 달러 지수도 약세를 보였다. 원화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따라 강세를 보이며 뉴욕 거래에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BNY 마켓의 아메리카 거시 경제 전략 책임자 존 벨리스는 “이스라엘-이란 갈등은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우리는 미국 달러가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지난 며칠간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달러나 국채로의 안전 자산 흐름이 예상한 것만큼 많지 않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현지 시간으로 오전 2시 40분경, 달러-엔 환율은 144.400 JPY였고, 유로-달러 환율은 1.15770 USD였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7.1821 CNY로 기록되었다.

# 지역 통화 동향

엔-원 환율은 전날 대비 0.65% 하락한 944.33 KRW로 떨어졌다. 한편, 위안-원 환율은 0.31% 하락한 189.87 KRW였다.

낮 동안 원-달러 환율은 1,368.00 KRW의 intraday 최고치와 1,353.00 KRW의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15.60 KRW의 거래 범위를 보였다. 밤간 거래를 포함한 온쇼어 스폿 FX 거래 총량은 서울 외환 중개와 한국 머니 중개를 합쳐 145억 9천만 달러에 달했다.

추가 문의 사항은: jhjin@yna.co.kr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2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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