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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란 갈등이 '석유와 금' 수요 급증을 촉발… 글로벌 주식 및 외환 시장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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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7 추천 0 조회수 212 댓글 0

#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으로 석유 가격 6% 이상 급등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심화됨에 따라 전 세계 석유 시장에서 급격한 상승세가 나타났으며, 원유 가격이 6% 이상 급등했습니다. 이 급등은 이스라엘이 주요 이란 천연가스 시설을 겨냥한 드론 공격을 단행한 이후 발생하며 전 세계 금융 시장에 경고 신호를 보냈습니다.

CryptoPolitan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5월 14일(현지 시간)에 남부 이란의 두 개의 남파르스 가스 공장과 테헤란 근처의 석유 저장 시설을 공격했습니다. 이번 군사적 행동은 이스라엘이 이란 군 지도부, 미사일 기지, 핵 시설에 대한 공습을 단행한 지 2일 만에 발생하며, 전반적인 에너지 공급망에 대한 우려를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미국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3.7% 상승하여 배럴당 75.67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브렌트 유가는 더욱 급등하여 4.94%(3.67달러) 상승하며 배럴당 77.90달러로 장 마감을 했습니다. 이러한 가격 변동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가장 큰 가격 변동성을 나타내었습니다. 특히 WTI는 주간 13% 상승하며 지정학적 위험의 극적인 영향을 부각시켰습니다.

# 이란의 보복 공격과 호르무즈 해협 위협으로 공급 우려 고조

빠른 반격으로 이란은 이스라엘 하이파의 주요 석유 정유소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이로 인해 전 세계 석유 공급의 차질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었습니다. 이란 군 고위 관계자는 테헤란이 세계 석유 수출의 20% 이상이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차단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시장 심리를 추가로 악화시켰습니다. 이는 국제 에너지 물류에 심각한 방해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투자자들은 위험 자산을 피하고자 했습니다. 다우존스 선물은 0.2%(92포인트) 하락했으며, S&P 500과 나스닥 100 선물도 각각 0.2% 하락했습니다. 5월 13일 정규 거래 시간 동안 다우는 700포인트 이상 급락했으며, 모든 주요 지수가 급격히 하락하며 마감했습니다.

# 외환 및 금 시장 급변

통화 시장 역시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음을 반영했습니다. 유로, 영국 파운드, 캐나다 달러 및 호주 달러 모두 미국 달러에 대해 약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안전 자산으로 여겨지는 일본 엔화는 0.66% 상승했습니다. 한편, 금 값은 상승해 온스당 3,450달러에 달하며, 투자자들이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안전 자산을 찾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디지털 자산 시장은 넓은 변동성 속에서 차분함 유지

전통 시장과는 달리 디지털 자산 공간은 상대적으로 차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5월 16일 오전 9시 30분(현지 시간) 기준으로 비트코인(BTC)은 0.14% 상승하여 105,537달러, 이더리움(ETH)은 0.3% 상승하여 2,544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XRP(XRP)는 0.72% 상승하여 2.16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런 억제된 움직임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이런 변동성이 큰 환경에서 관망하는 경기임을 시사합니다.

# 인플레이션 우려 속의 연준 정책 주목

에너지 가격의 급등은 연방준비제도(연준) 정책 입안자들에게 또 다른 복잡한 상황을 추가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미국 제조업 데이터와 연준의 향후 금리 결정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게 금리 인하를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석유 가격의 급격한 상승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부채질해 정책 전환에 대한 기대를 낮출 수 있습니다.

중동의 지속적인 충격파가 가까운 미래에 전 세계 시장과 실제 경제를 불확실한 상태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2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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