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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철강 관세를 50%로 인상하다, 호주 반발... "친구의 행동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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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2 추천 0 조회수 175 댓글 0

# 호주 무역 장관, 미국의 관세 인상을 "경제적 자기 해치"로 비난하며 보복 조치를 배제하다

하노이—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수입하는 강철 및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50%로 두 배로 늘린다는 깜짝 발표를 한 이후, 호주 무역 및 관광 장관 돈 패럴은 이 조치를 "정당화할 수 없다"며 "우정의 행동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 발언은 The Guardian Australia 및 Sky News와 같은 지역 언론에 대한 성명에서 강조되었으며, 미국의 보호주의 강화에 대한 글로벌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패럴은 5월 31일 공식 성명을 발표하며 “이 행동은 경제적 자기 해치의 사례로,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에 의존하는 소비자와 기업에 피해를 준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호주의 관세 반대 의지를 강조하며 “우리는 관세 철폐를 강력히 주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호주, FTA에 따라 제로 관세 무역 복귀 촉구

기자 회견에서 패럴은 호주가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에 대한 헌신을 재확인하며 “알바니 정부는 자유 무역을 핵심 우선사항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행정부에 대해 관세 인상을 철회하고 미국-호주 자유 무역 협정(FTA)의 조건을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 이 협정은 양국 간의 제로 관세 무역 관계를 뒷받침한다.

미국의 관세에 강력히 반대의 뜻을 밝혔으나, 패럴은 캔버라가 보복 무역 조치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우리는 이러한 관세 철폐를 위해 차분하고 견고하게 주장할 것이지만, 역관세와 같은 보복 조치는 테이블에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무역 우려를 해결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 진행 중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패럴은 호주 대사 케빈 러드를 접촉하며, 미국 무역대표 제이미슨 그리어와의 협상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논의는 파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고위급 무역 관계자들이 외교적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만날 예정이다.

# 트럼프의 관세 인상 발표, 글로벌 반응 촉발

대통령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Truth Social을 통해 관세 인상을 발표하며 “강철 및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50%로 올리게 되어 큰 영광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 정책이 6월 4일 수요일부터 시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트럼프가 2월에 모든 수입 강철 및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한 이전 조치에 비해 상당한 격상이다.

이번 관세 인상은 국내외에서 광범위한 비판을 받고 있다. 호주에서는 트럼프의 무역 정책에 대한 공적 반대가 최근 총선 이전에 더욱 커졌다. 이러한 감정은 5월 3일 앤서니 알바니즈 총리의 노동당이 이전 여론 조사에서의 열세를 불과 두 달 만에 극복하며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는 데 기여했다.

호주 정부는 글로벌 무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과의 강력한 양자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이 무역 분쟁을 외교적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2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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