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황후 시해 칼, 현재까지도 일본 신사에서 전시중인거 알고 있었던 사람?
제목에 이끌려 들어온 사람?
우리나라의 치욕스럽고 슬픈 역사였던 ‘을미사변’

(프랑스 주간지에 실렸던 기사)
명성황후를 시해했던 칼이 일본에 현재 보관되있다는 사실 아는 사람?
그럼 그 장소는 어디일까?
관광지로 유명한, 가깝고 저렴해서 1박2일로도 그렇게 많이들가는 후쿠오카의 어느 신사에 보관중임.
공개적으로 전시되어있는건 아니고,
일정한 날에만 대중들에게 공개한다고 함.
(논란이 지속되자 현재는 비공개인듯)
후쿠오카에 있는 구시다신사

구시다 신사 안에는 하카타 역사관이 자리해 있다. 명성황후 시해 당시 사용됐다 알려진 칼이 보관된 곳이기도 하다. 히젠토라는 이름의 칼로서 나무 칼집에 ‘일순전광자노호(一瞬電光刺老狐)’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늙은 여우를 단칼에 찔렀다’라는 뜻이다. 참혹한 역사를 그대로 알려주듯 여전히 서슬 퍼런 기운이 느껴진다. 칼은 비공개로 보관 중이며 일정한 날에만 대중에 공개한다.
?한 나라의 황후를 찌른 칼을 역사 유물이라도 된다는 듯 보관한다는것이 너무도 어이가없지만,
한번 칼의 모습을 보자
(개빡침주의)

저 칼에 새겨진 글자가 위의 설명대로 늙은 여우를 찔렀다는 글이 맞습니다.
저 칼을 왜 일본에서 보관할까?
시해했던 살인자 새끼가 신사에 기증했다고 함;
물론 논란이 지속되자,
신사 측에서 히젠토는 향후 공개예정이 없다는 한국어 안내문이 비치되긴 함

)
내가 찾은자료는 20년도 기사인데, 24년 현재는 과연.
기사검색을 해보니 우리나라에서 폐기요청을 안한것도 아님.

물론 이후, 18년도에도 처분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던 분도 있음 (관련기사 :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09927356?sid=100)

김민기, 명성황후 시해 칼 '히젠토' 처분촉구 결의안 발의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은 27일 명성황후 시해에 사용된 일본 낭인의 칼, '히젠토'(肥前刀) 처분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n.news.naver.com
그런 구시다 신사에 한국어로 소원이 적혀있는 팻말들도 찾아볼 수 있는데,

몇년 된 사진이지만 ...... 정말 이러지는 말자.....
이외에도 자기 가족의 건강, 재물운, 연애운 등 개인소원이 한글로 적힌 팻말들이 많다고 함
참고자료로 첨부하는건데,
을미사변 ( 늙은여우 사냥작전..이라고 칭했었음) 에 가담했던 이시즈카 에이조 라는 사람의 보고서가 있음.
이걸 ‘에조 보고서’ 라고 하는데, 인터넷에는 잘못된 번역본이 많다고하니 아래 한번 읽어주길 바래!

한편 김진명씨는 '에조 보고서'와 관련해 기자에게 새로운 해석을 내놓았다. 그의 발언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모든 한국인들은 명성황후가 난자 당해 죽은 걸로만 알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절반의 진실'에 불과하다. 다만 '에조 보고서'의 존재를 접한 극소수의 일본인과 한국인 학자들만이 명성황후가 살해당한 뒤 시간된 걸로 주장하고 있다. 나조차도 그런 기존의 해석에 따라 에서 시간으로 묘사했다.
그러나 그는 '에조 보고서'를 자세히 읽어본 뒤 생각이 바뀌었다고 한다. 다시 그의 말을 직접 들어보자.
"명성황후 최후의 장면을 기록한 유일한 문서인 '에조 보고서'를 자세히 읽어보면, 명성황후가 시해 직전 즉 살아 있는 동안 능욕당하고 불태워지면서 죽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명성황후는 시간(屍姦)을 당한 것이 아니라 강간(强姦)을 당한 것이다.“
관련기사 : https://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0077332
(시체가 불에 태워진 것이 아니라 숨이 붙어 있을때 태워졌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고...)
을미사변을 실제 일본에서 어떻게 교육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흥선대원군과 협의하에 명성황후를 해친것이다 라는 일본측의 주장도 있었음. 하.....)
이후 통치권을 잃으면서 식민지로 전락한 역사를 돌이켜보면 짐승만도 못한 놈들의 이런 칼을,
평화를 기도할 그런 신사에 보관중이라는게 참 말문이 막힘...
일본 관광, 다 좋아.
가깝고 치안도 좋고 문화도 친근해서
가성비로 가기 좋은 관광지인것도 맞기에
개인의 소비를 뭐라고 할 수는 없겠지..
다만, 저 사람들 아무것도 모른채 황후를 찔렀던 그 썩을 칼이 보관되있는 곳에서 자기 소원을 빌고 기념사진 찍고있는게 되어버리니 ..
탓하고 비난하기보다는, 역사는 사라지는것이 아니니
무언가를 즐기고 소비를 하되 과거에 우리가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기억하면 좋을 것 같아
(새벽에 너무나 씁쓸해서 작성한 글이고,
혹시 잘못된 자료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마지막을 어떻게 마무리해야할지 고민하다가

당시 을미사변을 지휘한 미우라 고로.

을미사변 이후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나, 자국에서 애국자라는 칭호를 달고 승승장구했던 쓰레기만도 못한 그들을 보고 역사를 기억해주길 바랄 뿐
글에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바로 수정할게요
문제없어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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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무슨 조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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