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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관세 우려로 원달러 환율 1,460원으로 상승... "1,470원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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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4 추천 0 조회수 14 댓글 0

# 한국 원화가 트럼프 관세 우려 속 급등 후 1,460에서 안정

한국 원화와 미국 달러의 환율이 지난주 30원 이상 급등한 후 1,460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상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의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국내 수출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 및 경기 둔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이 1,470 수준으로 오를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번 달 4일 서울 외환중개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1,459원이었으며, 전 거래일 마감가인 1,463.4원보다 3.1원 하락했다. 환율은 1,461.0원으로 개장했으며, 2.4원 하락한 수치로, 거래 중 최고 1,462.0원, 최저 1,455.5원 사이에서 변동했다.

#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미국 경제 우려 속 환율 급등 유발

최근 환율의 급등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의지 때문이다.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후 25일에 3원 상승한 환율은 27일 트럼프가 유럽연합(EU)에 관세를 압박하면서 9.9원이 급등했다.

또한,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부과 일정이 4일로 앞당겨지면서 28일에 20.4원이 추가로 급등했다. 중국에 대한 10% 추가 관세 소식이 우려를 더욱 가중시켰다.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관세 정책과 미국 경제 둔화 우려가 맞물리면서 환율의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국민은행의 연구원인 문정희는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이 1,440원에서 1,47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며, "미국의 관세와 같은 불확실성으로 인해 하락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달러 지수는 미국의 제조업 성장 둔화와 유로존 경제 회복에 대한 낙관론 속에서 안정세를 보이는 조짐이 나타났다.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3으로 예상치인 50.7을 하회했다. 그 결과, 달러 지수는 지난주 중반 107대에서 중반 106대로 물러났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1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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