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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캐나다 총리: "무역 협상 이야기가 있다면 트럼프와 만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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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3 추천 0 조회수 4 댓글 0

# 캐나다의 차기 총리 마크 카니, 무역과 주권이 존중된다면 트럼프와 만날 준비가 되어있어

캐나다의 차기 총리 마크 카니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단, 트럼프가 캐나다의 주권을 존중하고 무역 협력에 대해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AP 뉴스에 따르면, 14일(현지 시간) 공식적으로 취임하는 카니는 12일 온타리오주 해밀턴의 한 제철소를 방문 중 기자들에게 이 같은 발언을 했다. 카니는 "적절한 시점에서 캐나다의 주권이 존중되고 무역 협력에 대한 포괄적인 접근 방식이 모색되는 맥락에서 저는 트럼프 대통령과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경제 및 안보 파트너십을 재건하는 것이 양국 노동자들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것은 전적으로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새로 부과된 미국의 관세에 대해 카니는 이 조치를 비판하며, "오늘은 캐나다와 우리 산업에 어려운 날이다. 취해진 관세 조치는 정당화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개방된 국경과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을 믿지만, 우리는 대응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미국이 12일부터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자, 캐나다는 13일에 약 298억 캐나다 달러(약 301억 달러)의 보복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영향을 받는 품목에는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뿐만 아니라, 142억 캐나다 달러 상당의 컴퓨터, 스포츠 장비, 온수기와 같은 미국산 품목도 포함된다.

이번 조치는 캐나다가 4일 트럼프가 부과한 또 다른 관세에 대응해 300억 캐나다 달러(약 303억 달러) 규모의 보복 관세를 25%의 비율로 도입하기로 결정한 뒤에 이루어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가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 의제를 추진하기 위해 경제적 압박을 가하고 있다. 그는 11일, 두 나라의 경계는 단지 "상상의 선"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카니는 9일 리버럴당의 당수로 압도적인 지지율 85% 이상으로 선출되었으며, 9년간 캐나다를 이끌어온 저스틴 트뤼도를 이어받을 예정이다.

캐나다 중앙은행과 영국 중앙은행의 전 총재로서 카니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강력한 입장을 취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신호하고 있다. 그의 승리 연설에서 카니는 "우리가 생산하고 판매하는 모든 것에 대해 정당화할 수 없는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고 트럼프를 직접 비판했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1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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