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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유가]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감 속에 3일 연속 상승…WTI 1.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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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0 추천 0 조회수 98 댓글 0

# 유가,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감 속 상승 지속

뉴욕의 유가가 미국과 중국 간의 고위급 무역 협상에서 긍정적인 결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세 번째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6월 9일(동부 시간) 뉴욕 상업 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71달러, 즉 1.10% 상승하여 65.2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4월 3일 이후 가장 높은 마감 수준을 기록한 것입니다.

8월 인도분 글로벌 기준 유종인 브렌트유도 상승하여 0.57달러, 즉 0.86% 상승하며 배럴당 67.04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4월 22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 런던에서 재개된 미중 무역 협상

미국과 중국 간의 고위급 무역 논의가 5월 10-11일 제네바에서 열린 이전 회의 이후 런던에서 재개되었습니다. 이 협상은 런던 시간으로 오후 1시 조금 지나 시작된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케빈 하세트 백악관 경제 자문 위원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회의의 주요 의제가 기존 협약에 따라 중국의 희토류 자원 공급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하세트는 이번 회의를 "짧지만 강력한 악수"로 묘사하며 긍정적인 방향을 나타냈습니다. 그는 이 문제를 해결하면 양측이 다른 사안에 대한 구체적인 협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분석가 의견: 낙관론이 매도 압력을 완화하다

에너지 컨설팅 회사 리터부시 앤드 어소시에이츠의 보고서는 미국과 중국 간의 진행 중인 관세 논의가 유가 시장에서 매도 압력을 줄였다고 강조했습니다.

IG 마켓의 애널리스트인 토니 시카모어는 무역 협상이 약한 중국 경제 지표의 부정적인 영향을 부분적으로 상쇄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날 초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5월 중국의 수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4.8%로, 3개월 내 최저 수준입니다.

시카모어는 "실망스러운 중국 데이터는 WTI가 가격 범위의 상단을 테스트하고 기술적으로 65달러 수준을 넘기려는 상황에서 이상적이지 않다"고 경고했습니다.

# 여름 수요를 앞둔 시장 상황 긴축

시장 참가자들은 여름 성수기 수요를 앞두고 공급 조건이 긴축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최근 WTI 선물 가격이 다음 달 계약보다 약 1달러 높은 상태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단기 공급 부족을 나타내는 역충격(backwardation) 시장 구조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역학 관계는 수요 증가와 공급 제약을 시사하며, 향후 유가에 추가적인 지지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조건은 여름철을 앞두고 세계 원유 재고가 긴축되고 있다는 더 넓은 서사와 일치합니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2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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