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 마감] 외국인 및 기관 매수로 KOSPI 1.23% 상승 마감


# 외국인 및 기관 매수로 한국 주식 1% 이상 상승
한국의 기준 KOSPI 지수가 화요일 마감 시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의 강한 매매 흐름에 힘입어 1% 이상 급등했다. 분석가들은 KOSPI와 KOSDAQ의 상승세를 미국-중국 무역 협상 진전과 반도체 중심의 투자 전략 부활로 인한 개선된 심리에서 비롯된 것으로 설명했다.
11월 14일 한국거래소의 데이터에 따르면 KOSPI 지수는 1.23% 상승한 2,640.5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2,625.36에서 개장하여 이전 거래일의 종가보다 0.65% 오른 상태에서 시작되었으며, 하루 종일 상승세를 유지했다.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의 강력한 매수 압력이 상승률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주요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1조 2천억 원 상당의 주식을 매도했다. 한편,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은 각각 4천7백50억 원과 5천3백45억 원의 순매수를 통해 매도 압력을 상쇄하며 지수의 상승을 지지했다.
KOSPI의 상위 대형주 중 SK 하이닉스가 3.78%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그 밖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9% 상승)와 HD 현대중공업(1.59% 상승)이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삼성전자(0.88% 상승), LG 에너지 솔루션(0.48% 상승), 삼성바이오로직스(0.50% 상승), 현대차(0.20% 상승), 삼성전자 우선주(0.53% 상승), KB 금융그룹(0.86% 상승) 등 주요 삼성업체들도 상승세로 마감했다. 반대로 기아는 1.39% 하락했으며, POSCO Future M과 POSCO International은 각각 4.25%와 2.78% 하락하며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 KOSDAQ도 상승세, 외국인 및 기관 수요에 힘입어
기술주 중심의 KOSDAQ 지수는 대형주와 유사하게 0.98% 상승하며 739.05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의 매수 활동이 다시 한 번 중요하게 작용하며 개인 투자자의 매도 압력을 상쇄했다.
개인 투자자는 8천5백80억 원의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473억 원과 609억 원을 매수했다.
레인보우 로보틱스가 KOSDAQ에서 10.91% 급등하며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그 외에도 파마리서치(6.41% 상승), 에코프로 BM(0.61% 상승), 휴젤(0.58% 상승) 등이 주목할 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알테오젠(3.74% 하락), 페프트론(4.73% 하락),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1.40% 하락), 클래시스(0.46% 하락), 에코프로(0.11% 하락) 등은 세션 동안 고전했다.
# 원화, 달러에 대해 소폭 약세
외환 시장에서 한국 원화는 미 달러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 시장의 주간 거래 마감 시 1,420.2원으로, 이전 거래일의 1,416.0원보다 4.2원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글로벌 무역 협상과 반도체 시장의 전반적인 심리에 대한 발전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으며, 이러한 요소들이 한국 주식 시장의 향후 트렌드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19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