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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전반적으로 하락, 트럼프가 애플과 EU 관세 위협... 나스닥 1%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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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4 추천 0 조회수 69 댓글 0

# 트럼프, EU에 50% 관세 위협, 해외에서 제조된 아이폰에 관세 발표

## 주요 미국 지수, 무역 전쟁 우려 속 하락

[뉴욕 – 뉴스핌] 5월 23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협상에서의 진전 부족을 이유로 6월 1일부터 유럽연합(EU) 상품에 대해 50%의 포괄적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월스트리트의 모든 주요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무역 전쟁의 재발 위협이 시장을 흔들었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존스 산업 평균 지수는 256.02포인트(0.61%) 하락하여 41,603.07로 마감했다. 광범위한 S&P 500 지수는 39.19포인트(0.67%) 하락하여 5,802.82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188.53포인트(1.00%) 급락하여 18,737.21로 마감했다.

## 트럼프, EU 및 해외 제조 상품에 대한 조치 촉구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협상에서 진전을 보이지 않는 EU를 비판하며, 이를 글로벌 무역에서 미국을 착취하기 위한 조직으로 규정했다. 그는 EU에 더 유리한 무역 조건을 압박하기 위해 6월 1일부터 EU 상품에 50%의 포괄적인 관세를 부과할 계획을 발표했다.

스코트 베상 재무장관은 언론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EU의 무역 제안이 미국의 관점에서 불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베상은 이 대담한 관세 제안이 EU가 더 진지하게 협상에 참여하도록 압박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EU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요 무역 파트너들은 선의로 협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베상은 27개 국가로 구성된 EU의 구조적 문제를 강조하며, 이는 무역 협상에서 하나의 단체로 대표되기 때문에 합의가 복잡해진다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외에서 제조된 아이폰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을 밝히며, 이 조치는 삼성전자 등 다른 스마트폰 제조업체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 주가는 거래 중 3.02% 하락했다.

## 투자자 심리: 재발된 무역 우려

오션 파크 자산관리의 CIO인 제임스 세인트 오빈은 “오늘 발생한 사태에 제목을 붙인다면 ‘다시 시작되었다’가 될 것”이라며, 이는 트럼프의 EU와 애플에 대한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를 재점화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이 관세 관련 위험의 완화를 기대했지만, 트럼프의 발언이 해결되지 않은 긴장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베어드의 투자 전략가 로스 메이필드는 “최근 6주 동안 시장은 무역 분쟁 완화에 대한 낙관론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 75년 중 가장 강력한 랠리 중 하나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재발된 무역 전쟁 수사가 이 모멘텀에 상당한 위험을 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 다음 주 Nvidia 실적에 집중

다음 주 시장은 5월 28일 실적을 발표할 Nvidia에 주목할 예정이다. 이는 ‘매그니피센트 7’ (아마존, 알파벳, 애플, Nvidia,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 테슬라)의 분기 실적 보고서를 완료하는 것이다.

호라이즌 투자 서비스의 CEO인 찰크 칼슨은 “모든 시선이 Nvidia의 실적에 쏠릴 것”이라며, “AI 테마가 최근 시장의 주요 동력이었고 Nvidia가 그 중심에 있다”고 말했다.

## 섹터 및 시장 하이라이트

인튜이트의 주가는 강력한 분기 실적 발표 뒤 8.12% 급등했다. 오클로 및 누스케일을 포함한 원자력 에너지 관련 주식은 대통령의 원자력 확대 의도 발표 속에 각각 23.12% 및 19.59%의 상당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카메코는 9.93% 상승하며 해당 섹터의 랠리를 이어갔다.

## 채권, 외환, 원자재

미국 재무부 수익률은 하락했으며, 10년 만기 채권은 4.508%로 4.3bp 하락했고, 30년 만기 채권은 5.036%로 2.7bp 하락했다. 이번 주 동안 10년 만기 수익률은 7.1bp 상승하고, 30년 만기 수익률은 14.1bp 상승했다. 채권 가격은 수익률과 반대로 움직인다.

미국 달러는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를 추적하는 달러 지수는 0.83% 하락하여 99.13을 기록했다. 유로는 0.74% 상승하여 $1.1364에 거래되었고, 달러는 엔화 대비 1.03% 하락하여 142.52 엔으로 마감했다.

원유 가격은 숏커버링 수요에 힘입어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0.33달러(0.54%) 상승하여 배럴당 61.53달러에 거래되었다. ICE 선물 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34달러(0.54%) 상승하여 배럴당 64.78달러에 마감했다.

금 가격도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 증가로 상승했다. 6월 인도분 금선물은 COMEX에서 2.2% 상승하여 troy 온스당 3,363.60달러에 마감했다.

CBOE 변동성 지수(VIX)는 “월스트리트의 두려움 지표”라 불리며 11.79% 상승하여 22.67을 기록했다.

## 메모리얼 데이 기념으로 시장 휴장

미국 주식 시장은 메모리얼 데이를 기념하여 5월 26일 휴장한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20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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