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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은퇴를 준비한다면"... 전문가들은 '금융 상품', 은퇴자는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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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7 추천 0 조회수 2 댓글 0

# 근로자가 선호하는 금융 상품, 은퇴자는 은퇴 준비를 위한 부동산

서울 (뉴스1) – 권안나 – 은퇴를 다시 계획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현직 직원은 금융 상품을 선택하고, 은퇴자는 부동산을 선택할 것이라는 한국보험연구원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은퇴 후 삶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라는 제목의 이 조사에서는 현직 직원과 은퇴자가 은퇴를 바라보는 미세한 차이가 드러났다.

“은퇴”라는 말을 들었을 때 떠오르는 첫 단어를 묻자, 현직 직원들은 “두려움”이라고 응답했으며, 은퇴자는 “자유”를 떠올렸다. 은퇴 후 삶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 대해, 현직 직원들은 “독립 경제력”이라고 응답한 반면, 은퇴자는 “건강”을 우선시했다.

현재의 은퇴 준비 방법에 대해 두 그룹은 주로 적금, 저축성 보험, 국민연금을 주요 도구로 꼽았다.

다시 은퇴 준비를 시작한다면, 현직 직원들은 개인 연금과 펀드, 주식, 채권 투자 포함을 원한다고 밝혔다. 반면 은퇴자는 부동산 투자에 대한 선호를 보였다.

현직 직원들은 수익률이 좋은 금융 상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나, 은퇴자는 부동산의 안정성을 선호했다.

노후에 가장 걱정되는 건강 문제에 대해 두 그룹 모두 “치매”를 최고의 우려로 꼽았으며, 여성은 남성보다 이러한 질병에 대한 걱정이 더 컸다.

치매나 뇌졸중 같은 노인 전용 질병에 대한 전문 요양 시설에 들어가고자 하는 의향에 대해, 현직 직원 10명 중 5명과 은퇴자 10명 중 4명이 의향을 보였다. 현직 직원 중에서는 여성과 기혼자가 남성과 독신보다 더 높은 의향을 보였고, 은퇴자 중에서는 독신자가 시설 입원에 더 끌리는 경향을 보였으며 성별 차이는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보험 상품에 가입할 때 선호하는 추가 서비스에 대해 현직 직원들은 “정기 건강검진,” “병원 추천,” “24/7 의료 지원 핫라인”을 최우선 선택사항으로 꼽았다. 은퇴자들도 “정기 건강검진”과 “병원 추천”에 대한 유사한 요구를 보였고, “가정 간호 지원” 및 “가족 할인”도 필요하다고 여겨 다양한 서비스에 관심을 보였다.

현직 직원 10명 중 4명은 스마트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장치를 이용한 건강 관리 및 보험료 할인 서비스에 가입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은퇴자는 14.5%만이 해당 서비스에 관심을 보여 낮은 열의를 드러냈다.

“은퇴 후 삶에 대한 다양한 소비자 집단의 인식 수준을 이해하는 것은 그들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수적이다”라고 한국보험연구원 하창언 원장이 말했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1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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