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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테크, 트럼프 관세로 인한 '최악의 시나리오'에도 불구하고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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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5 추천 0 조회수 101 댓글 0

# 블룸버그: 관세로 인한 실질적인 이익 감소 우려 상당 부분 완화

(샌프란시스코 = 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블룸버그 뉴스는 5월 4일(현지시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와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1월부터 3월까지 실적을 견고하게 발표하며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보도했다.

전직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미칠 영향에 대한 초기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들 기업은 지난 주 발표된 실적 보고서를 통해 주요 비즈니스 분야인 소비자 전자제품, 클라우드 컴퓨팅, 소프트웨어, 디지털 광고에서 수요가 견고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미국 기술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들에게 안심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애플의 보고서는 다소 실망스러웠지만, 주요 기술 기업들은 관세와 관련된 실질적인 이익 감소에 대한 우려를 상당히 완화시켰으며, 소비자 전자제품, 클라우드 컴퓨팅,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 광고와 같은 핵심 비즈니스 영역의 수요가 견고하다고 밝혔다.

이 기업들은 1월부터 3월까지의 기간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를 초과했으며, 관세 압박의 영향을 받는 4월부터 6월까지의 이익도 크게 감소하지 않았다.

애플과 구글은 향후 이익에 대한 가이던스를 제공하지 않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MS)는 자사의 애저 클라우드 비즈니스에 대한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낙관적인 매출 전망을 발표했다.

아마존의 순이익 전망은 다소 약했지만, CEO 앤디 재시가 "수요 약화는 아직 관찰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메타는 디지털 광고 시장에 대해 일반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며 자본 지출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또한 AI 컴퓨팅 장비에 대한 자본 지출이 둔화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완화되어, 엔비디아와 같은 반도체 기업들의 수익 성장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대비 33% 증가했으며, 구글과 아마존의 클라우드 성장률은 각각 28%와 17%에 달했다. 엔비디아는 이달 말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잔니 몽고메리 스콧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마크 루시니는 "많은 투자자들이 비관적인 실적 발표를 예상했지만, 일부 결과가 다소 약했지만 '최악의 시나리오'를 반영하지는 않았다. 이번 실적 발표는 심지어 불확실한 환경에서도 시장이 낙관적일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말했다.

가벨리 펀드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한나 하워드는 "기술 기업들이 수익성과 성장을 보여주고 있어 추가 투자를 유도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고 있다. 심각한 이익 약화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결과는 기대를 초과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블룸버그는 이들 기업에 대한 관세의 진정한 영향은 다음 실적 시즌에만 분명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매체는 또한 진행 중인 무역 긴장이 뉴욕 증권 거래소의 미국 기술 주식에 변동성을 계속 주입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18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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