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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및 중형 증권사들이 1분기 실적에서 기대를 뛰어넘다... "축하하기엔 아직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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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8 추천 0 조회수 79 댓글 0

# 한국 중형 증권사, 놀라운 1분기 수익 발표, 그러나 도전 과제 여전

작년 큰 어려움을 겪었던 한국의 중형 증권사들이 2023년 1분기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충당금 관련 부담을 완화하며 놀라운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개선된 성과에도 불구하고 분석가들은 소매 운영과 여전히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과 같은 주요 수익원에서 지속적인 약점을 지적하며 낙관주의에 대한 경계를 당부합니다.

## 부동산 PF 부담 완화로 수익 반등

금융 투자 산업 데이터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030210], SK증권[001510], 아이엠증권이 1분기에 상당한 수익 전환을 보고했습니다. 다올투자증권은 95억 원의 순이익을 달성하며, 작년 대비 42% 증가했습니다. 이는 2022년 4분기 283억 원의 순손실 이후 결과입니다.

SK증권은 27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2022년 1분기 59억 원 손실에서 반등했습니다. 비슷하게, 아이엠증권은 259억 원의 순이익을 보고하며 6분기 만에 첫 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이들 회사에 대한 신용 등급 강등을 촉발했던 위기 상황의 연후에 나와 특히 의미가 있습니다. 지난달 NICE신용평가사는 다올의 신용 등급을 ‘A’(부정적 전망)에서 ‘A-’(안정적)으로 낮췄고, 지난해 6월에는 SK증권의 등급을 ‘A2’에서 ‘A2+’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아이엠증권은 모회사인 DGB금융그룹의 지원 덕분에 ‘A1’ 등급을 유지하였으나, 어려운 운영 환경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존재합니다.

수익 반등은 주로 부동산 PF 충당금 부담의 감소 덕분이며, 이는 지난해 저조한 성과의 주요 요인이었습니다. 아이엠증권은 2023년 1분기 PF 노출 비율이 자기자본의 54%로, 작년 대비 19%포인트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사하게, 다올은 비수익 자산의 적극적인 처분을 통해 부동산 노출을 2022년 6월 7,314억 원에서 연말까지 5,220억 원으로 줄였습니다.

## 시장 상황이 장기 전망을 저해

이러한 수익 개선에도 불구하고 많은 업계 전문가들은 이를 트렌드 전환으로 보기를 주저하고 있습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동산 분야를 대체할 viable한 수익원 부재가 중형 증권사에 큰 도전 과제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올해 금리 하락으로 촉발된 채권 시장 회복은 시장가치 평가 손익을 통해 약간의 완화를 제공했습니다. 그러나 중형 증권사들은 대형 기업보다 작은 채권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므로 상승 잠재력이 제한됩니다. “큰 기업들이 유망한 PF 프로젝트에 조심스럽게 투자하기 시작하는 반면, 중형 증권사들은 그런 사업을 추구할 자본이 부족하다”고 신용 평가 업계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 약한 소매 기반이 성장 저해

중형 증권사들의 또 다른 시급한 문제는 소매 거래(브로커리지) 기반이 취약하여 경쟁력을 저해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소매 운영은 많은 증권사에 핵심 비즈니스 분야가 되었지만, 대형 기업들의 공격적인 마케팅 캠페인에 의해 지배되고 있습니다.

한국신용평가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69%였던 9대 주요 기업(미래에셋, 한국투자, NH투자, 삼성, KB, 메리츠, 신한투자, 하나, 키움)의 소매 시장 점유율이 2022년 72%로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말 시작된 메리츠증권의 제로 커미션 캠페인과 같은 이니셔티브로 인해 주요 플레이어들이 2023년에 소매 시장의 점유율을 더 확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결과, 중형 기업들은 더 큰 경쟁사들과의 성과 격차를 좁히는 데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새로운 수익원 확보는 중형 증권사의 장기적인 과제로 남아 있다”고 또 다른 신용 평가 전문가가 말했습니다. “수익면에서 대형 기업과 중형 기업 간의 양극화는 올해 내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 수익 다각화의 제한된 선택권

일부 중소형 기업들은 비용 절감 및 전통적인 투자은행(IB) 서비스 확대에 집중하고 있지만, 부동산 파이낸싱을 대체할 만큼 충분한 수익 성장을 달성하는 것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브로커리지에서 기업 금융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업 분야에서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중소형 플레이어들이 부동산 금융 규모에 비견되는 대체 수익원을 개발하는 것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최근 NICE Ratings의 선임 연구원 윤재성은 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중형 증권사들이 어려운 사업 환경을 헤쳐 나가는 동안, 수익원을 조정하고 다각화하는 능력이 부동산 시장 하락의 장기적 영향을 완화하는 데 중요할 것입니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19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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