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개장] KOSPI 추가 상승... 트럼프의 관세 유예에 따라 시장 완화, 자동차 주가 상승

# KOSPI, 트럼프의 관세 연기 소식에 상승
## 자동차 관세 완화 속에 한국 시장 반등
KOSPI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 및 멕시코 자동차 수입에 대한 25% 관세를 한 달 연기할 것이라는 소식에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무역 긴장 완화의 일시적인 안도감을 주고 있습니다.
2023년 10월 6일 오전 9시 42분(현지 시간) 기준으로 KOSPI 지수는 21.13포인트(0.83%) 상승한 2,579.2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2,257억 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은 각각 1,657억 원과 524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와 비차익 거래를 합쳐 648억 원의 매도 물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관세 연기 소식에 국내 시장이 상승 출발하면서 안도감을 주고 있다”고 키움증권의 성훈 리서치 애널리스트가 평가했습니다. “자동차, 조선, 방산 부문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밤 사이 월스트리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연기 결정으로 반등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14% 상승한 43,006.59에 마감했습니다. S&P 500은 1.12% 상승해 5,842.63을 기록하며, 나스닥은 1.46% 상승하여 18,552.73에 마감했습니다.
## 섹터 성과 및 주요 주식
대부분의 섹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금속, 전기 및 가스, 섬유 및 의류는 각각 1% 이상 상승하고 있습니다. 일반 서비스, 화학, 건설, 비금속 및 증권은 1% 미만의 소폭 상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 보험 부문은 1% 이상 하락하고 있으며, 제약 및 통신 서비스도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기준 주요 주식 중 삼성전자(005930)는 0.19% 상승한 54,1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SK 하이닉스(000660)는 0.41% 하락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셀트리온(068270)은 각각 1% 미만으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반면, 기아(000270)와 현대차(005380)는 2% 상승했고, 포스코홀딩스(005490)는 5.61% 급등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연기는 무역 갈등 우려를 완화하고 협상에 대한 희망을 높여 국내 자동차 부문에 이롭다”고 KB증권의 지원 김 애널리스트가 말했습니다. 그러나 김 애널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첫 의회 연설에서 추가 관세 추진 의사를 반복했으므로, 정책 동향을 면밀히 지켜봐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 외국인 및 기관 매도 속에 KOSDAQ 하락
KOSDAQ 지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같은 시점에 7.43포인트(0.99%) 하락한 739.5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KOSDAQ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은 각각 1,711억 원과 562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는 2,361억 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KOSDAQ 주요 주식의 성과는 엇갈리고 있습니다. 알테오젠(196170)은 3.50% 하락하고, HLB(02830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LIG 생명과학(141080)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에코프로 BM(247540)은 4.17% 상승하고, 에코프로(086520)는 2.89% 상승하며, 휴젤(145020)은 1.27% 상승했고, 클라시스(214150)는 4.04% 상승했습니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14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