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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타이쿤들이 사우디 투자 행사에 몰려... AI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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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5 추천 0 조회수 165 댓글 0

# 미국의 기술 거물들, 외교 긴장 완화 속 사우디 아라비아에 접근하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석유 의존도를 넘어서려는 다각화 추진이 미국 대형 기술 회사들의 이익에 부합하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시절의 보이콧과는 확연한 변화를 나타낸다.

워싱턴—10월 13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식 사우디 아라비아 방문 중, 실리콘 밸리의 주요 인사들이 리야드에서 열린 “사우디-미국 투자 포럼”에 모여, 미국 기술 기업들이 중동 자본을 추구하는 새로운 장을 강조했다고 10월 14일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참석자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루스 포라트 구글 사장 겸 최고 투자 책임자; 앤디 제시 아마존 CEO 외에도 벤 호로위츠 앤드리슨 호로위츠의 벤처 자본가가 포함되었다. 또한 인공지능(AI) 및 관련 산업의 지도자들도 등장했으며, 여기에는 샘 올트먼 오픈AI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리사 수 AMD CEO;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가 포함되었다. 그 외에도 우버의 공동 창립자 트래비스 칼라닉과 에픽 게임즈의 CEO 팀 스위니 같은 저명 인사들이 참석했다.

# 전략적 거래가 포럼 결과를 강조하다

포럼은 또한 중요한 산업 협력의 목격자가 되었다. 엔비디아는 사우디 자본으로 지원받는 AI 스타트업 후마인에 최신 GB300 블랙웰 칩을 대량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마찬가지로 AMD는 후마인과 100억 달러 규모의 협업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지역과의 관계 강화를 위한 의지를 나타냈다.

포스트는 미국의 주요 기술 경영진의 존재가 이 부문이 특히 AI 야망을 달성하기 위해 걸프 투자에 얼마나 깊이 의존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몇 년 동안 CEO급 인사들이 중동을 방문한 것은 AI 인프라 개발을 강화하기 위한 자금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였다. 트럼프의 사우디 방문은 이러한 교류를 위한 적절한 배경을 제공했다.

# 역학의 변화: 보이콧에서 협력으로

이번 장은 트럼프 대통령 임기 초기와 대조를 이룬다. 그 당시 많은 미국 기업 리더들이 사우디 아라비아의 “사막의 다보스” 투자 회의를 보이콧했다. 이 보이콧은 2018년 워싱턴 포스트 기자 자말 카쇼지가 이스탄불의 사우디 영사관에서 살해된 사건에 대한 사우디 왕국에 대한 항의로 이루어졌다.

현재의 정렬은 사우디 아라비아가 석유 의존도를 넘어서 경제를 다각화하려는 광범위한 노력을 반영하며, 이는 왕국이 글로벌 기술 대기업들과 협력할 의향이 있음을 강조한다. 사우디 경제 현대화의 목표와 기술 부문이 새로운 자본을 추구하는 노력은 매끄럽게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

# 미국-사우디 관계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다

그러나 포스트는 미국-사우디 협력과 관련된 기본적인 위험도 지적했다. 트럼프가 미국 기업들이 외국 자본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정 권한을 사용할 의향이 반복적으로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는 비판자들이 경고하는 것처럼 미국을 재정적 및 안전 보장 취약성에 노출시킬 수 있는 전략이다.

보고서는 미국 기업들이 AI 반도체와 같은 첨단 기술에 대한 접근을 허용하는 대가로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하거나, 권위주의 국가와의 파트너십에 지나치게 의존함으로써 국가 안전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우려를 강조했다.

# 기술 리더들 사이에서 눈에 띄는 결석

기타 기술 거물들이 행사에 결석한 점도 눈에 띈다. 여기에는 메타의 CEO 마크 저커버그;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사티아 나델라; 구글의 CEO 순다르 피차이; 애플 CEO 팀 쿡과 아마존 창립자 제프 베조스가 포함된다고 포스트의 보도가 전했다.

양국이 미세한 지정학적 및 경제적 균형을 탐색하는 가운데, 포럼은 사우디 아라비아와 기술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이들 사이의 진화하는 역학을 반영하고 있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19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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