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아파트 재건축 12곳 선정 및 용적률 20% 증가

# 의정부시, 향상된 용적률로 10년 재개발 계획 발표
의정부, 대한민국—기자: 김도윤, 연합뉴스
경기도 의정부시는 10년 동안 진행될 종합 도시 재개발 계획을 발표하며, 2035년까지 두 단계로 재건축할 12개의 노후 아파트 단지를 선정했다.
## 1단계: 2025–2029
계획의 첫 번째 단계에는 녹양 현대, 용현 현대 1차, 호원 한신 1차 및 2차, 호원 우성 1차 및 2차의 6개 아파트 단지가 포함된다.
## 2단계: 2030–2035
두 번째 단계에는 호원 신도시 2차, 호원 한주 1차 및 3차, 호원 우성 5차, 금오 바다, 장암 우성이 포함된다.
의정부시는 30년 이상 된 35개 후보지를 체계적으로 검토하여 이 복합체를 선정하였으며, 각 단지는 200세대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적합성을 기반으로 22개 후보로 압축된 후,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최종 12개 목표로 좁혀졌다.
## 향상된 구역 규정
시는 제2종 및 제3종 일반 주거 지역과 준주거 지역으로 지정된 구역에 대해 20%의 용적률(이하 FAR) 증가를 제공할 예정이며, 각각 240%, 270% 및 400%의 최대 FAR을 허용한다. 이 계획은 보다 유연한 구역 조정 규정도 포함된다.
공공 기여도에 따라 1종 일반 주거 지역을 포함한 모든 구역은 200%에서 450%까지 상한 FAR을 적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준주거 지역의 기본 FAR은 380%에서 400%로 증가하며, 공공 기여를 고려할 경우 최대 450%까지 도달할 수 있다.
## 구역 업그레이드
이 이니셔티브는 구역 분류의 업그레이드를 허용한다. 이 업그레이드는 인접 지역과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필수 인프라를 확보하는 것이 조건이다. 교통 중심 개발의 경우, 심사를 통해 준주거 구역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그러나 1단계부터 3단계까지 구역 분류 업그레이드가 증가함에 따라 요구되는 공공 기여 비율 또한 10%에서 40% 이상으로 증가한다.
## 공공 검토 및 향후 계획
주민들은 이번 달 말까지 의정부시청 도시재생과에서 자세한 재개발 초안을 검토하거나 시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의정부시는 다음 달까지 시민들과 시의회로부터 의견을 수렴할 것이며, 6월에는 도시계획위원회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최종 계획은 8월에 확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는 지역 조건과 주민의 필요에 맞춘 지침과 방향을 설정하여 재개발 계획의 20년 공백을 해결했다. 우리는 검토 기간 동안 다양한 공공 의견을 수렴하여 재개발 프로젝트를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15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