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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와 다이먼, 뉴욕 증시 폭락 전에 회사 주식 대규모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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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1 추천 0 조회수 107 댓글 0

# 내부 거래 분석, 1분기 미국 임원들의 주식 매각 수십억 달러 드러내

(뉴욕 - 연합뉴스) 메타 플랫폼스 CEO 마크 저커버그와 JP모건 체이스 CEO 제이미 다이몬을 포함한 고위 간부들이 올해 1분기 동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보복 관세 발표로 촉발된 시장 혼란 이전에 자사 주식을 대량 매각했다. 블룸버그는 20일, 분석 회사인 워싱턴 서비스의 내부 거래 데이터를 인용하여 이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는 그의 자선 단체인 찬 저커버그 이니셔티브(CZI)를 통해 아내 프리실라 찬과 공동 설립한 메타 주식 110만 주를 올해 1월과 2월에 매각했다. 이 판매는 약 7억 3천 3백만 달러에 달하며, 이는 1조 4천 원에 해당한다. 거래는 메타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일 때 이루어졌다. 10월 18일의 종가 기준으로 메타 주가는 2월 최고치 대비 32% 하락했다.

오라클 CEO 사프라 카츠도 1분기 동안 활발히 거래하여, 소프트웨어 회사의 주식 380만 주를 약 7억 5천만 달러(1조 4천 원)에 매각했다. 이 거래는 오라클의 주가가 지난해 말에서 2월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수준 근처에서 이루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보복 관세 발표 이후, 오라클의 주가는 4월 17일까지 12% 하락했다.

블룸버그의 분석에 따르면, 남아 있는 주식을 포함해 카츠의 순자산은 약 24억 달러(34조 원)로 추정되었다. 한편, JP모건 체이스 CEO 제이미 다이몬은 같은 분기에 약 2억 3천 4백만 달러(약 3천 3백억 원) 상당의 자사 주식을 매각했다. 블룸버그 추정에 따르면, 다이몬의 순자산은 약 30억 달러(43조 원)이다.

또한,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CEO 스티븐 코헨은 약 3억 3천 7백만 달러(약 4천 8백억 원) 상당의 자사 주식을 매각했다. 미국의 모든 상장 회사들 가운데 총 3,867명의 기업 내부자가 1분기 동안 155억 달러(22조 원) 상당의 주식을 매각했다는 블룸버그 데이터가 나타났다.

그러나 내부자 매도 활동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하였으며, 지난해 4,702명의 내부자가 281억 달러의 주식을 매각했다. 이전 연도 1분기만 해도 아마존 창립자 제프 베조스가 85억 달러(약 12조 원) 상당의 주식을 매각했다.

# 내부자 활동과 주식 지표

기업 임원들이 자산을 매각할 때, 이는 종종 투자자들에게 주식의 부정적인 추세에 대한 잠재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이 인식은 기업 내부자가 일반적으로 외부 투자자보다 조직의 재무 건전성과 미래 전망에 대한 보다 포괄적인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는 이해에 뿌리를 두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내부 거래를 넓은 투자 전략의 일환으로 모니터링하지만, 이러한 모든 매각이 회사의 전망에 대한 비관론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두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임원들은 종종 주식 매각을 통해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거나 세금 의무나 자선 약속을 충족하는 경우가 많으며, 저커버그가 자선 활동을 위한 자금이용을 고려한 것처럼 말이다.

이러한 경향에 대한 분석은 불확실한 시장 조건 속에서 투자자들이 기업 전략에 대한 통찰력을 구하고자 하므로 계속해서 큰 관심을 받을 것이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17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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