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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국 경제 둔화 우려로 뉴욕 증시 하락… 다우 1.22% 하락, 나스닥 1.92%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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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1 추천 0 조회수 147 댓글 0

# 미국 시장, 경제 둔화 우려 속 하락

[서울=뉴스is] 이재준 기자 – 미국 주식시장은 경제 둔화 우려로 하락세를 보이며 30일 거래 중이다. 주요 지수에 판매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

동부 표준시 기준 오전 10시 38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494.55포인트, 즉 1.22% 하락한 40,033.07로,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뒤집었다.

S&P 500 지수는 83.22포인트, 즉 1.50% 하락해 5,477.61로 거래되고 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35.67포인트, 즉 1.92% 하락해 17,125.64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번 하락은 노동부에서 발표한 2025년도 1분기 미국 실질 국내총생산(GDP) 데이터와 관련이 있다. 이 데이터는 이전 분기 대비 0.3%의 축소를 나타내며, 2022 년 1분기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부정적인 경제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이번 결과는 시장 예상치인 0.4% 증가를 크게 밑돌아 경제 둔화 우려를 가중시켰다.

GDP를 끌어내린 하나의 요인은 트럼프 행정부의 고관세 정책에 대한 대비로 수입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또한 개인 소비의 감소는 전체 경제 활동에 추가적인 부담을 주었다.

투자자의 불안감을 더한 것은 ADP의 4월 고용 보고서로, 민간 부문 비농업 고용이 지난달 대비 단 62,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예측치를 크게 하회한 수치다.

# 기술 및 산업 거인들이 타격받다

기술 및 산업 부문을 포함한 주요 주식들이 하락세에서 예외가 아니다. 아마존, 반도체 리더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IBM, 그리고 석유 대기업 셰브론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헌신적인 산업 대기업인 하니웰 등도 하락하고 있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스포츠웨어 대기업 나이키, 서버 제조업체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테슬라, 메타 플랫폼, 건설 장비 제조업체 캐터필러, 항공 우주 리더 보잉 등도 손실을 보고 있다.

# 일부 방어주, 저항력을 보이다

반면 일부 방어주는 전반적인 시장 하락 기조를 반영하지 않고 있다. 통신 기업인 Verizon Communications와 패스트푸드 대기업 맥도날드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이러한 분야에 대한 투자자의 수요가 견조함을 반영하고 있다.

경제 데이터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장은 압박을 받고 있으며, 잠재적인 둔화 속에서 기업의 수익과 소비자 건강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투자자들은 다가오는 경제 보고서와 기업 실적 발표로부터 추가 신호를 기다리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18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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