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진핑과 통화했다"… 중국과의 직접 관세 협상 시사


# 트럼프, 미국-중국 관세 대립 속 시진핑과의 직접 대화 가능성 암시
현재 진행중인 미국-중국 무역 긴장을 강조하는 발전에서,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중국의 시진핑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세계 최대 두 경제 대국 간의 직접 협상의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다.
트럼프는 현지 시간으로 화요일 아침 *타임* 잡지에 게시된 인터뷰에서, 시 주석이 전화로 그에게 연락했다는 주장을 했다. 대통령은 또한 그의 행정부가 중국과의 무역 대립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통화의 시점을 포함한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시 주석이 주도한 통화에 대해 트럼프는 이것이 시 주석의 약점을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생각을 일축하며, "이것이 어떤 결함을 나타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타임* 인터뷰가 22일에 이루어진 만큼, 두 지도자 간의 대화는 그 날짜 바로 이전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이 논평은 트럼프가 미국이 매일 중국과 협상 중이라고 반복해서 주장하는 가운데 나왔다 — 이러한 주장에 대해 베이징은 종종 "가짜 뉴스"로 일축했다.
또한 10월 24일, 기자들이 중국 지도부와 대화한 인물에 대해 질문하자, 트럼프는 "회의에 참석하는 사람의 세부사항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오늘 아침 논의가 있었고, 예, 우리는 중국과 회의를 가졌다."고 애매하게 답변했다. 대통령은 더 많은 세부사항이 적시에 공개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 몇 주 내에 거래에 대한 낙관론
트럼프는 *타임* 인터뷰에서 향후 3~4주 내에 무역 거래를 체결할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중국과의 무역 적자에 대해 확고한 입장을 재확인하며, "그들이 우리에게서 1조 달러를 벌게 할 수는 없다."고 선언했다. 대통령은 불균형을 바로잡겠다는 목표를 강조했다.
트럼프는 또한 관세의 필요성을 재확인하며,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그의 행정부의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채권 시장은 걱정을 하는 것 같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그가 만약 수입품에 대한 관세가 1년 후에도 여전히 높은 상태로 유지된다면 이를 승리로 간주할 것인지 묻자, 트럼프는 자신있게 "완전한 승리가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무역 전쟁이 글로벌 시장에 계속해서 부담을 주고 있는 가운데, 미국-중국 관계의 향방은 투자자와 정책 입안자 모두에게 중요한 초점으로 남아 있다.
원문: https://eblockmedia.com/news/articleView.html?idxno=18025